서울시청앞에서 '하이서울 페스티발 2005"가 열렸다. 수만명이 모여 열광의 도가니를 연출하였다. 분위기는 어느 호텔 나이트에 온 느낌이였다. 외국인들도 많이 참관을 하였으며 거의 대부분의 관람객들은 몸을 흔들며 음악에 도취되어 있었다. 포일동은 몇몇 사람에게 물었다. "기분이 어떻습니까?" 전부 대답이 나이트클럽에 온 느낌이란다.
초청가수는 조용필, 가슴을 짖느르는 둣한 굉음이 스피커에서 흘러나온다. 포일동는 안가본 나이트크럽이 없었다. 그런데 이 음악은 어느 나이트클럽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음악이다. 그래서 잠시 자리를 하게된것이다.
갑짝이 아나운서멘트가 흘러나온다. "이명박시장이 여러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이때가 9시정각, 갑짝이 분위기가 어수선 해 졌다. "안녕하십니까? 이명박입니다." 박수 소리가 없다. "여러분 반갑습니다"그래도 박수소리가 없다. "조용필은 국민가수 입니다." 분위기는 조용하다. 이럭저럭 인사말이 5-6분간 이 이어졌다. 그래도 분위는 싸늘하고 박수소리는 터져 나오지 않는다. 정말! 분위기가 썰렁하다.
이렇게 분위기도 파악못하는 놈이 무슨 대선운운하는가? 이명박이는 대선희망은 접어야 할것 같다.청중들의 분위기도 파악못하는 놈이 어케 국민들의 분위기를 파악하겠는가? 한가지를 보면 열가지를 안다고 했던가? 이명박이는 완전히 똘아이 였다.
문득 지난 월드컵때 히딩크와 사진쵤영을 하여 물의를 일으켰던 장면이 떠 올랐다. 이명박의 홍보를 담당하는 놈들도 똘아이 이기는 마찬가지다.
이명박이가 이렇게 멘트를 했으면 어떨까? "안녕하셨습니까? 이명박 입니다" 이어서 "반갑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분위기를 깨고 싶지않아 하고싶은 말은 많으나 이명박이는 그냥 물러나겠 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십시요"라고 했다면 아마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리라 본다. 이런 분위기도 파악 못하는 놈이 대선 출마라니... 싹수가 노오랗다. 이명박아! 오늘 보니 완전히 똘아이 짓을 한거다. 대선에 출마할 생각은 아예 하덜 말고, 불도자 운전수나 하거라! 그것이 네게는 딱이다. 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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