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正日 /32/ 百姓은 君主의 私有物이 아니다
북쪽 동네 대장 김정일씨에게
"백성은 군주(君主)의 사유물(私有物)이 아니다."라고 말했을 경우, 그가 이 말을 알아 들을까? 알아듣는다면 그를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보아 줄 수 있겠다.
맹자 성현 이래의 민본주의 사상이 중국의 여러 학자들에 의해 여러 왕조에서 강조되어 왔지만, 특히 명나라 왕조시대의 여곤(呂坤)이 《신음어(呻吟語)》에서 강조한 다음 말은 김정일씨 추종자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다. 미스터 김정일이가 왕조시대보다 형편없는 철저한 가짜 민주주의자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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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이 지상에 백성을 나게 한 것은 군주를 위해서가 아니다. 하지만 하늘이 이 지상에 군주를 세운 것은 백성의 생활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군주 된 자가 자기를 위해 백성을 괴롭히는 것은 옳지 않다(天之生民非爲君也 天之立君以爲民也 奈何以我病百姓) <중략>
군주 한 사람을 백성들 위에 받들어 앉혀 백성들에게서 착취하여 사생활에 이용하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렇건만 역사상 이러한 유형의 군주가 많았었다. 아, 요(堯)임금이나 순(舜)임금은 그것을 충분히 분별하고 있었던 것이다. <원문 생략> ---
김정일은 이런 글을 읽거나 듣고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여?"하고 고함을 지를 것이다.
따라서 그는 구제 받을 길이 없다. //050914물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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