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잖은 비가 끊임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50 중반이 되도록 이런 기상 이변은 그리 자주 있지 않은일로
기억합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도 기상 이변이 심했습니다.
극심한 봄가뭄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았습니다.정권 말미에는
태풍피해로 인해 수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구요.
여러분!
과거 군사독재 시절을 포함해서 수십년간 저의 기억으로는 전두환 시절에 태풍 어빙호로 인해 많은 피해가 있었던 것이며,김영삼 시절에는 주로 人災형 사고가 많이 발생 했습니다.
이 정부 초반에 나라 내부는 서로간의 반목으로 갈등이
심화되고,경제는 앞이 캄캄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땅을 떠나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중에,비는 끝이 보이지 않게 내리고 있습니다.
괜한 노파심일지 모르나,나이가 들면서 이런것들이 그냥 예사로 보여 지지 않습니다.
정권자들도 저처럼 이렇게 나라 걱정을 좀 해 주었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들 일이 걱정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그럭저럭 살아왔지만,앞으로의 일이 너무
걱정입니다.
하늘이 이나라를 버리셨나하는 엉뚱한 걱정도 합니다.
국운 상승기가 이젠 지나고,쇠퇴의 길로 가고 있지 않는가 라는
우려가 듭니다.
김대중 정권 5년동안 정말 수 많은 갈등이 발생했고,나라의 정체성 마져 모호하게 되었습니다.
통일에 조금 가까이 갔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습니다.
북한의 고도 정치전략에 우리 내부 갈등만 깊어져 가고, 국민의 응집된 힘만 분산되어 버렸습니다.
앞으로 4년이라는 시간이 참으로 걱정됩니다.
이 정권이 부디 정신을 차려서 국정을 제대로 이끌고,나라 내부의 갈등을 더이상 확산 시키지 말기를 부탁하고 싶습니다.(물론 결코 듣지 않을거라고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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