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재보선 충청권 공략 ‘사생결단’
여야 지도보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4·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충남 공주·연기와 아산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당초 두 곳은 열린우리당의 무난한 우세가 예상됐지만, 여당 후보교체와 중부권 신당론, 야당후보의 허위경력 논란 등으로 예상밖의 혼전을 벌이고 있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이날 오전부터 충남 공주·연기와 아산 지원유세게 나섰다.
문 의장은 오전 충남 연기군민회관에서 상임중앙위원 회의를 연 데 이어 상가와 거리 유세를 통해 “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능력이 있는 여당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도 여당의 심판론을 주장하며 충남 아산에서 표심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경북 영천과 충남 아산, 공주·연기 등 3곳을 우세지역으로, 경기 연천.포천과 성남 중원, 경남 김해갑 등 3곳을 열세지역을 분류하고 있습. 반면 한나라당은 경남 김해갑, 경기 포천·연천, 충남 아산 등 3곳을 우세지역으로, 경북 영천과 경기 성남 중원을 백중 지역, 충남 공주·연기를 열세지역으로 보고 있다.
특히 충남 아산은 양당 모두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을 만큼 혼전 양상입니다.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경북 영천에서는 여당 후보가 앞서는 구도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바람몰이가 막판 뒤집기 여부의 변수다.
〈미디어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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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재보선 싹쓸이 승리”장담
[정치부 3급정보]○…한나라당은 현재 이틀을 남겨둔 재보선 선거에서 6개 지역구 중 4∼5곳에서 자기 당 후보가 우세에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김무성 사무총장은 28일 당 상임운영위에서 “어제 저녁때 몇몇 여론조사 했더니 6개 지역 중 3곳 당선우세이고 2곳은 백중이고 한 곳은 열세”라며 “4곳 내지 5곳 당선가능이라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김희정 디지털정당위원장은 “얼굴 보지 않는데서도 상대방 존중하고 말 곱게 쓰는 운동 하는데 서로 얼굴보며 하는 선거운동현장에서 몰상식한 운동 이뤄지는 것 우려 표한다”며 “한나라당 지지 네티즌들에게 상대 후보 수고하신다, 열심히 하신다 인사하는 운동 전개하자고 말한다. 선거운동 매너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 이룰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상대당 최고 대표 와서 연설하는데 시장바닥도 아닌데 소리 고래고래 하는 것 오늘부터 없었으면 한다”며 신사적인 선거운동을 당부했다.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The Kukmin Daily Interne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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