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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허리가 잘린 남쪽 하늘 아래 알아 듣기조차 힘든 소음들을
내뿜고 있다..일제 암울하에 주인의 얼굴에 똥칠하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잃어 버리고 마치 지들이 일제 개인냥 한백의 주인을
천한 것이라 업신여기며 물어 뜯기까지 한다. 돼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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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어둠에서 벗어나 한백의 기상이 기치드나 했더니 양키놈들이
남북으로 허리를 절단하더니 울타리 지킴이로 개같은 돼아지들을
요소 곳곳에 심어놓아 노랭내나는 사대를 덧 쒸워져 이제는 돼진지
개인지 조차도 모를 형상으로 눈마져 씨뻘건 괴물이 되어져 간다.
영혼마져 팔아먹은 슬픈 돼아지들의 갈지자 행보를 어찌 볼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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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비극적 꽃병세레에 수많은 한백의 혼들이 사라져 가고 발갛게
물들인 산천산하에도 젊은 넋들이 뿌려놓은 홀씨가 되어 척박한 땅에
민주의 싹을 띄우나 싶었더니 ,오~통재라.돼아진지 친일 떨거지인지
모룰 개들이 쇠뭉치를 갈아 민주의 싹을 싹둑 잘라버리고 나서
그 가녀린 새싹 위에 벌게스레 장난칠 듯이
발라놓고 온갖 인간백정의 노릇을 마다 않으니 삼천강산이 원성이요
눈물이로다..깜정 동그라미 두개면 세상도 다 까만가? 세상의 빛을 모두
어둠의 자식으로 키우려다 보니 잊혀졌던 돼아지들을 잘 훈육시켜
때와 장소에 따라 돼아지도 되고 개도 되는 전천후 울트라 피그가 되어
이젠 망령의 사슬이 없더라도 언제든 한백을 물어 뜯는 본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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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 떨던 깜정 선그라스도 지가 키우던 개에게 물려 비명횡사하자
울트라 피그는 우왕좌왕하면서 또다른 주인을 찾기에 혈안이 되어
빛나는 대머리 제복을 주인 삼아 어우려져 금빛으로 치장하여 겉따구로
봐서는 이제 완전히 문어발이라 참 주인따라 대단히도 용하구나..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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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여럿 거느려 봐서 이젠 스스로가 좃대를 세우고 세상 살진 대지의
젓가슴을 짓느겨 자양분을 짜내는 그들의 머리는 허허백발 철지난 냉전에
피로 물들인 수구요. 아래로는 휘황 찬란한 금테 두루고,
디룩디룩 살찐 돼아지로다.
보기에도 역겨워 토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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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정체성을 상실한 돼아지들은 주인 잃은 개처럼 짖어도 보고
살랑 살랑 꼬리를 흔들며 아양도 떨지만 종국에는 망령의 회자처럼
사라질 운명을 복바쳐 날뛰는 꼴이란 미친개나 다름 없다..
어느 유명한 정치학자가 말하길 미친개는 두둘겨 패는 것이 명약이란
처방에 한때는 내 집안의 적을 두었기에 안스럽다 여겹지만
그들의 발악이 도를 넘어 온누리에 해를 입히니 멱을 따도 여러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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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용도페기 되어 박물관에 박제되어 후손들의 역사의 뒤안길로
남겨 두었어야 했거늘 이미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머리는 갈라
사대창과 냉수창에 집어 놓고 배때기는 해부하여 공공창에 넣었다가
환난기에 온누리에 뿌려 놓아 만물들의 피와 살이 되는 자양분으로
세상을 살찌우게 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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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편안히 쉬어 한백의 혼을 갈라 먹지 말고 망령의 사슬로
온누리에 쇠창살을 드리우지 말고 한세상 덕지 덕지 덧칠도 했으니
죽어서도 원이 없겠다..한세상 너만큼 사는 미물도 드물것다.
꺼이 꺼이 미련 두지 말고 어이 어이 냉큼 떠나거라..
더러운 망령이 오래 오래 뭉지적 거리면 서로가 힘겨워진다.
어여 어여 가거라
친일 부역자들이여!!!
냉전 수구 세력들이여!!
사대 압잡이 어용 먹물들이여!
범죄 집단 조동아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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