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물러나] 중앙선관위 보라 대선후 38일만에 한 재검표가 과연 믿을수 있다고 보는가?

걸핏하면 대선 재검표 운운.하는데 왜? 대선재검표현장에서
나온 터진 투표함은 쏙빼버리고 동일방향의 투표용지.기표는
왜? 쏙빼버리고 대선재검표에서 이상없다는 괴변만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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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재검사 진짜 하나요?

답변이 완료된 질문입니다. (2003-01-27 01:25 작성)

한나라당이 우겨서 한다면서요
근데 아무일 없으면 하나라당이 벌금 내다고 하든데
자세히 좀...

질문자가 선택한 답변

예. 27일에 대선 재검표가 수작업으로 시작합니다.

tuffie (2003-01-27 01:48 작성)

오는 27일에 한나라당의 16대 대통령 당선무효 소송에 따라

재검표가 수작업으로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아래는 26일자 발행된 중앙일보의 기사내용입니다.

오는 27일에 한나라당의 16대 대통령 당선무효 소송에 따라

서울 관악구 등 80개 개표구에 대한 재검표가 27일 전국 법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대법원 3부(주심 邊在承대법관)는 오전 10시부터 전국 35개 법원에서

대선 투표지 1천1백4만9천3백11표(전체 투표수의 44.6%)를 수작업으로 확인,

이날 중 재검표를 마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원배 기자

다음은 다른 신문기사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대법원 3부(주심 변재승 대법관)는 15일 한나라당이 신청한 대통령 당선 무효소송과 관련해 80개 개표구에 대한 부분 재검표를 실시키로 전격 결정했다.
대법원의 이번 결정에 따라 대통령 선거 사상 처음으로 재검표가 이 뤄지게 됐다.

재판부는 지난 4일 한나라당이 낸 투표지와 투표함, 전자개표기 등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받아들여 전국 각급 법원에 증거보전을 촉탁한 바 있다.

재검표가 실시될 개표구는 서울 17개, 경기 17개, 충남 8개, 충북 7 개, 인천 5개, 대전 4개, 강원 4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각 2개 등이며, 투표용지는 전체 2478만여 표 중 100 0만표에 달한다.

재판부는 또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31일 이전에 투표지 등 증거보 전을 촉탁한 해당 각급 법원에서 재검표를 실시하되 되도록 같은 날 짜에 동시 재검표를 실시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재검표는 각급 법원의 주관으로 법원 직원들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의 도움을 받아 수작업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비용은 예탁금을 포함 해 개표구별로 평균 1000만원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측인 중앙선관위가 신청한 전자개표기 작동상태 점검 신청에 대해서는 증거결정을 보류키로 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이날 열린 첫 재판에서 "전자개표 조작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전국 16개 시.도별로 최소 2개 이상 개표구에 대한 재 검표가 필요하다"며 전체 244개 중 80개 개표구에 대해 우선적 재검 표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이날 결정은 사실상 한나라당의 주장을 전면 수용한 셈이다 .

■한나라 "뒤바뀔 가능성 기대", 민주 "불쾌감"■

한나라당은 비교적 담담하게 재판부 결정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일부 중하위 당직자들과 지지자들은 재검표로 선거결과가 뒤 바뀔 가능성도 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박종희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대법원의 결정에 대해 "80개 개표구 에 대한 재검표 실시로 지난 대선에서의 전자개표 조작 등의 국민적 의혹이 말끔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법원은 또다른 개 표시비가 일지 않도록 공정한 방법으로 빠른 시간내에 재검표를 실시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대법원은 증거 보전이 잘 됐는지도 확인해달라"면 서 "이번 기회에 전자개표기 조작 의혹뿐 아니라 개표현장과 중앙선 관위간 전산망 등 대선 개표과정에서 드러난 모든 잡음을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대법원이 15일 재검표 결정을 내린데 대해 민주당은 대선을 통한 국민의 선택을 한나라당이 거부한데 대해 불쾌하다는 심 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법원에서 재검표가 결정된 만큼 이 문제가 조속히 처리되 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내비쳤다.

문석호 대변인은 법원 결정 직후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이 민주주의 를 부정하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며 "재검표 결과, 민주당의 승 리가 재확인될 경우 그동안의 혼란과 갈등에 대한 책임은 한나라당이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현시점에서 국민들은 원할한 국정 인수인계 업무와 안정 된 경제환경 조성을 원하고 있다"며 "이미 법원에서 재검표를 하기로 한 만큼 국정 혼란과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정확하게 매 듭지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형구 기자 [email protected] / 신헌철 기자 [email protected] / 이 창훈 기자

답변들
오늘 합니다.

kyg730 (2003-01-27 01:3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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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끝나고 이회창 지지자들(약간 정신나간 인간들)이 개표과정에서 문제가 있고 전자개표는 못믿겠다고 하도 지랄거려서 한나라당에서 마지못해 재검표 신청을 하였고 법원에서 받아들여 오늘27일 일단80개 개표소에서 재검표를 합니다. 약 57만표 차이로 노무현 당선자가 이회창 후보를 꺾었는데 그리 큰 표차이(2.3%)라고 할 순 없지만, 뒤집혀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선관위 직원들은 확신하고 있더군요.지난번 노당선자가 한나라당을 방문했을때도 이회창 지지자들이 노당선자를 향해 아직 선거는 끝난게 아니라며 야유를 보냈고 재검표에 한나라당 관계자들도 뒤집힐 가능성에 기대를 하고 있는데 한심할 노릇입니다. 이미 이회창씨나 한나라당의 젊은 의원들은 이를 반대하고 있는데 말이죠. 만약 아무 이상이 없는 걸로 판명되면 한나라당은 수십억에 이르는 재검표 비용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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