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의원님, 지금 이 상태애서 버티고 있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 입니다.
폭력행사 해놓고 여론이 잠잠해지면 다시 의원직 할 수 있다는 아주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게 되는 것 입니다.
하기야 어떻게 얻어낸 철밥그릇인데 스스로 그만두겠습니까?
기자회견 하는 것 보십시오. 공인으로서 그게 할 행동 입니까.
그것은 분명 아시아나항공 부사장까지 지냈다는 분으로서의 예의는 아닙니다. 마지못해 하는 사과 같았습니다.
이유가 어떻든 폭력은 절대로 정당화, 미화될 수 없습니다.
먼저 피해 당사자인 경비원 강모씨를 찾아가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죄를 했어야지요.
김의원의 행동은 초등학교 아이가 다른 아이 실컷 두들겨 패놓고 담임선생님이 사과하라니까 억지로 예의상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자질 없는 사람을 단지 한나라당 공천 받았다고 구미을에서 몰표로 뽑아준 사람들에게도 잘못은 있습니다.
경상도 한나라당 전라도 열린우리당...
이제는 여러분 달라집시다.
경상도에서도 열린우리당이 나와야하고 전라도에서도 한나라당이 나와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국민소환제 도입해 다시는 이런 비상식적이고 비인간적인 사람을 국회서 퇴출시킵시다.
여러분들 피땀흘려 번돈으로 세금내 이들 세비를 왜 줍니까?
억울하지도 않으십니까?
김의원은 국민의 4대 기본의무인 납세의무도 제대로 시행하지 않는분 입니다.(선관위자료 재산 20여억원 체납액 9858만원)
뿐만 아닙니다. 아들 세 명 중 두 명을 군에 보내지 않았습니다.
서해교전 때 적과 싸워 외로히 서해바다에서 산화한 사람들을 한 번 만이라도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이 것 만으로도 김의원은 퇴출감입니다.
거기에다가 무고한 시민이 단지 쳐다봤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대통령만 탄핵감이 아닙니다.
국회의원도 공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할 땐 당연히 그만둬야 하는 것 아닙니까?
먼저 김의원에게 자진 사퇴를 권합니다.
자신의 행동이 아직도 공인으로서 적절하다고 판단하십니까?
가만히 계시다 여론이 자신에게 불리해지니까 마지못해 하는 사과...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4천만 국민이 김의원의 행동을 분명히 지켜봤을 것입니다.
김의원께서는 아시아나항공을 최정상으로 만든 존경받았던 기업인 아니셨습니까?
국민여론이 잠잠해지면 말겠지 이런 안일한 생각을 하셨다면 그건 오해입니다. 국민들은 김의원의 행동을 일거수일투족 감시할 것 입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제발 비굴하지 않게 자진 사퇴하십시오.
자꾸 시간만 끌게 되면 한나라당에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나라당은 당차원에서 성명서 발표를 왜 안 합니까?
열린우리당 김한길의원 사태 봐가면서 할겁니까?
그것은 국민이 볼 때 제식구 감싸주기 밖에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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