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사시는 우리 할머니께서 보신 일을 얘기할께요 앞집에 전라도 며느리가 들어왔는데요 선보러 올때쯤엔 온갖 선물공세로 그렇게 잘 했답니다 그러나 이제 아이하나낳고 자리잡자 시어머니 시누이 남편한테 이간질해 다 내보내고 남편을 휘어잡아 돈버는 기계로 전락시키고 절대 아침식사 안 차려주고 남편 출근하면 근처사는 친정식구들 불러다 닭을 삶아먹더랍니다 거의 매일이 그런지경이고 할머니도 아들이 있으신지라 혀를 차십니다 정말로 그 남편이 불쌍하게살고있다고... 그 여자들 살림 잘한다느니 뭐라느니하는말도 유언비어같습니다 결혼은 잘못하면 인생의무덤 잘하면 영원한 동지이며 친구를 얻는것입니다 착하고 어진여자를 만나야합니다 신중! 또 신중하세요 또 저도 서울토박이라 드리는 말씀인데요 음식 체질 언어의세계 다 이질감들어 못 삽니다 서울 사람은 서울이나 충북사람과 잘 맞는것같아요 지옥같은 결혼생활보단 외로운 독신이 나아요 말들을 안 해서 그렇지 고통스런 결혼생활하는 분들 참 많으신듯해요 미래의 나의 아가의 엄마가 될분이므로 잘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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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간 열라 널널하구, 글구, 오리지널 설 토박이인뎅....
땡기면 열락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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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소개로 소개팅하는 날입니다.
이 조동춘도 총각신세를 면하기 위해서입죠 음훼훼훼~
예전부터 약속이 되어있던 소개팅날인지라 은근히 기대를 하고있었
지요 음훼훼~
소개팅하는 그녀의 이름은 바로 아시아나 승무원입니다.
시를 쓸수는 없지만 들려드릴수는 있습니다 라고하는 아시아나 승
무원입죠
키둑키둑~ ^^*;;
아침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더라고요.
늦지 않도록 나오라고 해서
당근빠따 꼭!! 그러겠다고 했습니다.(짜식 걱정도 팔자야 ㅋㅋㅋ)
그리고 아침식사를 하고 멋드러지게 샤워를 하고 수염도 깨끗하게
깍고 오랫만에 이성을 끌리게 한다는(키둑키둑~) 페로몬 향수도 조
금 뿌린다음(저 원래 좀 변태 ㅋㅋㅋ) 약속장소로 나가기전
친구에게 지금 출발한다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가 알았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으려고 하다가
갑자기 예전에 전라도 여자에 대한 뿌리칠수없는 환멸에 대한 우중
충한 기억과 역겨움(이유는 몇일전 올린글에 있음)에 걱정이 되어
절대로 전라도 여자는 아니겠지 하며 편안한 안도감을 안고 친구에
게 말을 던졌습니다.
"야. 그런데 그 여자, 집이 어디랴?"
그랬더니 전화수화기 너머로 친구의 목소리가 졸라게 멋부려져있
는 내모습을 한순간에 찢기며 망가트렸습니다.
"으응~전라도 광주토박이야"
흑흑~ 내팔자야 ㅜ,.ㅠ;;;
저 오늘 시간 졸라 널널한데 누구 이 총각 잡아갈 전라도를 뺀(?)
여자들 없나용?????????
서울에서 총각 조동춘이 추석담날 부추연에 올리는 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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