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논단 /0612/ 박대통령과 북한동포
《한국논단》이란 잡지는 200페이지도 안 되는 얄팍한 잡지입니다. 그러나 매월 이 잡지 속에 담긴 글들은 모조리 보석 같은 글들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다 읽고 싶지만, 이번 12월호에서는 아래 두 가지만 우선 읽었습니다.
1. 가로림만(加露林灣) 프로젝트를 아십니까?(하) --- 박대통령이 30년 앞을 내다본 결단과 그 성과
2. 증언 : 꼬리 없는 짐승들의 눈빛(10) --- “까마귀골”에서 벌어지는 일들
특히 2번 글은
생명체를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고
동족을 사랑하며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될 수 있는 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소제목들을 열거해 봅니다.
<시체 매장터>
․ 또 많은 죄수들이 생체실험 대상으로 죽었구나
․ 살아있는 죄수나 죽은 시체의 표정이 다를 바 없어
․ 만신창이가 된 시체의 살점이 튀어나가 광차에도 붙고
․ 하루 생산량 못 채우면 한 끼 100g짜리 빵 덩이가 80g으로
․ 치사하게 보일 수도 있는 살기 위한 투쟁이 줄기차게
<쥐를 잡아먹는 사람들>
․ 입에서 피가 뚝뚝 떨어져도 맛있다고 생고기를 먹는다.
․ 유학 갔다 잡혀 온 명진이 “어머니…보고 싶습니다” 절규
<밥 한 덩이와 바꾼 목숨>
․ 그 죄수는 잠시 후 눈을 뒤집고 두 다리를 쭉 뻗었다
<그 곳에서 본 월북자, 북송 교포들
․말 반동들은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감옥생활을 한다
․ “굴이 내려앉았다, 사람이 깔렸다”는 외침도 외면한 채
․ “누가 주둥이 놀리라고 했어? 찍 소리만 나도 갈겨 버릴 테다”
․ 억울하여 죽을 수가 없다는 반항심을 죄수라면 누구나 품고 있어
박대통령이 현재 국가 최고지도자라면 이런 북한 동포들을 외면할까요?
오직
김대중
노무현
부류의 악마 비슷한 인간들만이
북한 동포들의 비참한 생존조건을 외면할 것입니다.
‘조선악마주의노예김정일왕국’의 멸망이
하루하루, 바작바작 다가옴을 느낍니다.
/061208쇠/www.66and9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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