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에 구멍을 내는 법입니다.
그러나 사람에게 떨어지는 물방울은 결코 구멍을 낼수가 없지요!
그러나 그 물방울에 마음을 빼앗기면 혼을 빼앗겨서 미쳐버리고 맙니다.
않되면 잠시 딴마음을 품으세요!
카드 갚기 힘드시면 갚지마세요!
않갚는다고 어떻게 하겠습니까만, 잘 생각해보시면 피할길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결코 사채는 쓰지마시구요!
그리고 직원들에게 현 상황을 솔직히 말씀드리고, 잠시 막노동이라도 해야할 형편이라고 말하고 자르세요!
괜찮습니다.
그리고 하루이틀 운동후 새벽같이 일어나서 막노동이라도 하시면서 마음을 다독거리는게 보약입니다.
대학 나왔다고 막노동일하면 않되는게 어딧겠습니까?
어차피 맨몸으로 태어난게 아니겠습니까?
고생을 좀 하고 한번은 반드시 실패해야만, 늙어서 실패하지 않습니다.
나이들어서 실패하면 일어날수도 없습니다.
그렇게 두달을하면 마음이 안정됩니다.
걸려오는 전화는 휴대폰으로 돌려서 기존 고객의 문의를 받고, 비오는 날이면 사무실로 출근해서 업체를 방문해볼수도 있겠지요!
벼룩시장이나 교차로같은 것을 읽어보면 온갖 사람들이 온갖 방법으로 먹고살고있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될겁니다.
세상에 한길만 있는게 아닙니다.
힘들면 잠시 쉬어가는것이죠!
안정되면 돌아와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일감을 찾아나서야죠!
(그리고 님께서 직원을 둘씩이나 두었다는것은 경험이 많지않다는 반증입니다. 직원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두시구요! 직원없이 광고업 하시는분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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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니다.
추석연휴을 이틀남겨 놓았건만 제지갑엔 3.000원이 전부입니다.
카드긁어 직원 2명 월급주고.... 생활비도 카드로 해결하고
이젠 그 카드마저 더이상 쓸수 없을 지경입니다.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열심히 일만 하면 될줄 알았는데, 일을 하고 싶어도
일이 들어오질 않습니다.
전, 광고기획실을 운영하지만 워낙 경기가 없어
몇달째 놀고 있습니다.
추석이 시작되기전 직원들을 내 보내야 하는데,
차마 입을 떨어지지 않습니다.
너무 열심히 일하려고 하는 직원에게 "그만두라"는
말을 못하고 몇달째 끌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짤릴까봐 내 눈치만 보고....
일을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심정....
영업을 하려고 이리저리 뛰어도 일을 따오기가 어렵습니다.
사무실을 접고 싶어도 내가 할수 있는일이 이게 전부라
살길을 막막하니 사무실을 접을수도 없습니다.
오늘 직원 2명에게 "그만다녀라" 말을 해야 할텐데
도저히 명절을 앞두고 말하기가 어렵군요.
눈물이 나옵니다.
그래도 IMF때에는 이렇게 까지 힘들지 않았는데....
요번 추석은 송편은 커녕, 집에 쌀이라도 안떨어지길 빕니다.
누굴 탓 하겠습니다까?
기도합니다.
일할 기회를 달라고....
옛날엔 영업 못하고 사업하다가 망하는 사람을 보면
게을러서 그렇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렇게까지 막바지에 다다르니 위기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매일 "죽음"을 꿈꿉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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