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백미터 전방에서도
우린 한번도 만난적이 없는 사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말하느냐고 묻는다면
내가 요즘은 그녀를 상당히 많이 들먹거려서다.
멀리서나마 그녀를 보며 느낀것은
과거의 노태우를 보는듯한 느낌이온다!!
노태우는 그랬다,얼핏보면 상당히 인자한듯한 얼굴에
웃음기를 머금고 어눌한 말솜씨로 순진한 감성을 돋우기도 한다.
그러나 자세히 쳐다보면 입으로는 웃으면서도 눈으로는 쏘아댄다.
그녀도 그렇다!!
만면에 미소를 띠면서
인자한 모습으로 여성들의 감성을 끌기도 한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눈을 사방팔방 사시로 둘러본다.
그중에 압권은 질문을 던진후에 그녀의 표정을 보아라!!
순간적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면서 무슨 전쟁터에 나가는 병사의
굳은 의지를 보이는양 하며 내뱉듯이 나온말은 우리는 상생을 합니다.
실없이 웃음이 나온거 보면 난 너무 허무한 개그를 본 모양이다.
같이 살자고 하면서 곧 사생결단을 낼것같은 표정은 왜하는가!!
요즘 그녀가 자주 쓰는말은 상생은 지나간 말이고 정체성은
보류한 말인데 오늘 드디어 새단어 하나를 또 들고 나왔다.
초당적 협력이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하여 오늘 기자회견에서 한말이다.
저렇게 어려운말을 왜 하는지..! 난 그녀와 아무관계도 없지만
걱정스럽기 짝이없어서 이렇게 중얼거린다.(정체성 공부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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