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한나라당이 호남을 씨말리려하네.

“호남 줄이고 영남 늘려라” 문건 돌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이 호남지역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영남지역 예산은 증액시키라는 `지역차별적
예산심의 지침' 문건을 당내 예결위원들에게 돌린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
다.

　특히 이번 문건은 최근 한나라당 지역화합특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동서화
합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해묵은 지역감정 논란을 다시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2일 한나라당이 당내 예결위원들에게 배포한 `2005년 예산안 검토' 대외비 문
건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광양항 건설에 대해 `부산항과 광양항을 동시 개발한다
는 투-포트 시스템은 정치적 용어'라고 규정하고 `광양항 3단계 사업 및 배후단
지 예산을 대폭 삭감, 부산항으로 집중 투자되도록 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

　또한 컨테이너 부두 공단 출연금과 관련해서도 `총 사업비 규모는 3469억 원
이며 이중 82.4%인 2859억 원은 광양항으로 투자되도록 돼 있다'며 `올 예산
투입은 전년 수준으로 300억 원 삭감하되 대상은 광양항으로 명시할 것'이라고
적시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과 여수공항 확장사업도 각기 18억여원, 62억여원이 삭감돼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광주지역 사업의 경우 우선 문화중심도시 조성과 관련 `정부의 대표적 선심
성 사업이며 예비 타당성 조사도 실시하지 않은 것은 물론 사업의 구체성이 결여
됐다'며 `토지매입비 700억원을 삭감하는 등 사업의 전면 취소 또는 최소한의
당초 요구액 수준으로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 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은 예산의 전액 삭감 검토가 필요하고, 광주
민주인권사업 예산은 `지역편중 예산'으로 규정하고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밝히
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운영 예산도 `특정기관 편중증액 예산으로 규정돼 당
초 규모대로 축소돼야 한다'고 적시했다.

/ 서울=임동욱 기자[email protected]

논평> 한나라당은 마땅히 붕괴되어야 할것이다. 충청도의 행정수도 궐기대회처
럼, 우리 호남에서도 반 한나라당 운동을 벌이고 조선-중앙-동아일보 절독운동
을 강화할것을

우리 광주-전남지역은 각성하자.

그래서 연기군에서 하는것보다 더욱 더 심한 강도로 한나라당을 압박해나가
자...... 답변하실분(한나라당에 대해서만...... 꼭~!)은 꼭~! 하실테면 가차없이
해주시오......

그래야 속이 시원할거 아니겠소? 141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