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민주화 인사에 대한 개념정리를 제대로 못해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민주화 인사란 문자 그대로 순수히 자유민주주의 정체성과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서 독재와 투쟁한 인사들을 민주화 인사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그런데 작금 우리 사회를 보면 과거 그런 일에 순수히 투쟁했던 인사들은 다 어디로 가고 사이비 민주화 인사들이 민주화 인사로 포장하고 둔갑해서 마치 자기가 진골 민주화 인사인체 하는 인간들이 판을치고 있다.설치고 있다.
사이비 민주화 인사란 다음과 같은 인간들이다.
자기가 주류세력에 들어가지 못하고 별 볼일 없는 인간들이 민주화란 그럴싸한 명분을 걸고 투쟁했던 인간들이다.이들은 처음부터 독재를 무너뜨리면 그 대안 세력으로 주류세력에 입성내지 편입하겠다는 생각을 애초부터 하고 설쳤던 인간들이다.이자들은 염불에는 애초부터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관심이 있던 자들이다.그리고 민주화 투쟁과정에서 변질되고 변절된 인간들이다.이들은 바로 주사파 인간들이다.이들은, 민주화는 구실에 불과하고 오직 개정일부자를 위해 충성을 하겠다고 다짐했던, 우리와는 색깔이 다르고 정체성이 다르고 이념이 다른 국가와 민족을 배신한 빨갱이 새끼들에 불과하다.
이제 오늘의 현실을 살펴보자!주류세력으로 편입되고 입성한 인간들을 보면 거의가 사이비 민주화 인사들로 득실거리고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그렇다 보니 검증도 되지 않고 사이비 민주화 인사들이 마치 진골 민주화 인사인양 설치고 있는 것이다.예를 들면 비전향장기수 출신을 민주화 인사로 둔갑시키지를 않나, 주사파 출신들이 사상전향이나 국민에 대한 사과도 없이 제도권에 진입하여 버젖히 선량행세를 하고 있지않나,한마디로 어중이 떠중이를 다 민주화 인사로 선정하는 것을 보면서 무엇을 느꼈느냐 하면 제대로 된 민주화 인사가 현실에 참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싶다.호랑이 없는 곳에 토끼가 왕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사이비 민주화 인사가 민주화 인사를 가려내다가 보니까 사이비를 선정하고 가려낼 수 밖에.....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자 한다.민주화 투쟁을 한 사람들은 절대로 현실정치에 참여하면 안된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다.민주화 인사들의 생명은 투쟁을 해서 민주화 사회를 이룩한 순간 그곳에서 끝나야 한다.그런 다음에는 국정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이 나라를 맡겨야 한다.투쟁하던 사람들은 절대로 정치와 국정을 바르게 운영할 수 없다.우리가 그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는가? 김영삼씨나 김대중씨를 통하여 말이다.그들의 생명은 민주화를 이룩하는 것으로 끝 났어야 했다.그 이상은 무리였다.그런데 그들은 그 이상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오늘 우리가 그 댓가를 치루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이제는 아예 온갖 잡탕 사이비 민주화 인사들이 설치고 있으니 이 나라가 제대로 굴러 갈수가 있겠는가?진짜 민주화 인사들은 지금은 2선으로 물러나서 오늘 우리 현실을 걱정하고 있다.제대로 된 민주화 인사라면 모두가 다 현실참여에서 물러나서 나라가 잘 되기를 바라고 또다시 독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살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그런데 불행이도 민주화도 우리가 하고 현실 정치도 우리가 하고 정권도 우리가 잡고 북치고 장구치고 우리가 다 하겠다고 한데서 오늘 우리의 한 없는 추락이 시작된 것이다.투쟁한 사람은 투쟁으로 끝나야지 투쟁이후를 다 하겠다고 하면 모두가 망조로 가는 길이다.투쟁하는 인간은 투쟁 밖에 모른다.그리고 투쟁해서 얻은 것에 대해서는 절대로 감사할 줄 모른다는 것을 이 참에 알아두는 것도 좋겠다.아이들을 보라! 떼를 써서 얻은 것에 대해 감사하는 것을 봤는가?그런데도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하니 오늘 우리의 비극의 씨앗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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