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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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의 극치는 사랑인가요?...
번호: 828 글쓴이: 청산별곡
조회: 19 날짜: 2005/04/05 15:23
법과 원칙자체이신 창님을 존경했다.
피를 말로 토해도 모자랄 온갖 모함과 중상모략도 의연히 참아넘기시는 영웅적 인내심, 모든 결백이 밝혀지고서도 한마디 원성은 커냥 시종일관 침묵으로 일관하시는 고귀한 인품, 길이 아니면 가질 않으시는 선비다운 품성과 학다운 삶의 모습을 더더욱 존경했다. 그러나 이제는 사랑까지..
지난 토요일, 뉴창의 단식농성자는 많은 인원도 아닌 단 몇 사람이었다. 그런 그들에 대한 걱정으로 지리산에서 급히 상경하셨다. 그리곤 직접 농성자를 만나시어 이런저런 따뜻한 말씀으로 극구 만류하셨다.
그렇다. 그분에게는 단 한사람이라도 귀하고 소중한 것이다. 형식이나 가식이 아닌 내실과 진실만이 가치있고 중요한 것이다. 크고 떠들썩한 것보다는 작고 소박한 것이 더 먼저인 것이다... 등등의 사실을 익히 짐작케 하는 아름다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능력 중 최고의 능력인 사랑의 능력이 충만하신 분이란 사실을 너끈히 알아챌 수 있는 감동적인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나아가 어떤 사람의 격과 가치는 그가 미소한 것 하나에 얼마나 성실한가 아닌가, 하는 점으로 가늠되는 게 아닌가.
눈물만이 눈물을 닦아주고, 고통만이 고통을 품어안는 법이다. 정녕 창님이야말로 자신이 아닌, 국민과 나라를 참되이 사랑하는 죄아닌 죄로 하여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셨으며 얼마나 지극한 고통에 찔리셨는가. 국민의 눈물을 그중 살갑게 닦아줄 수 있는 사람, 대한민국의 상처와 고통을 그중 알뜰히 치유할 수 있는 인물은 누가 뭐래도 창님뿐이다.
또한 그러한 창님만이 친북좌파 노와 노정권, 양사방 치밀한 점조직으로 뻗어있는 제왕적 권력의 메커니즘을 대적할 수 있는 아군의 최고수장이란 사실에 의의를 제기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러므로 창님의 정계복귀를 위해 총력을 경주하는 것, 바로 그것이 여러 애국행위 중 가장 시급한 핵심과제가 아닐까.
홀로 외롭게 창님복귀를 위한 두번째(가두서명운동) 작업을 시도하는 뉴창에 모든 우익들이 적극적으로 동참, 협조해 줄 것을 거듭 간곡히 호소하고 싶다. 꾸우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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