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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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건강하시어 두분께서 바라시던 북한 민주화의 그날까지 건강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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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김덕홍 두 분 어르신께 - 금년 추석을
두 분, 안녕하십니까?
가족을 민족의 제단에 제물로 바치신
안중근 의사가 쏜 총알은
1945년 8월 15일의 씨앗이 되었다고 저는 믿습니다.
가족을 북한동포 해방을 위한 제단에 제물로 바치신
어르신과 김덕홍님께서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 문을 들어서신
1997년 2월 12일,
이 날 역시
'자유민주체제에 의한 남북통일'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금년 추석을
슬픈 날로만 생각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디
식사와 수면을 제대로 취하시어
통일의 그 날까지 건강하소서.
2005년 추석날 오전 11시 20분에
함남 단천 출신(1950년 12월 월남민)인 전태수(全泰樹) 삼가 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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