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총기 난사 사건
부끄러운 날입니다.
핵 폭탄과 같은 소식입니다. 한국인 2세라니, 신이여 이건 너무 가혹한 형벌입니다.
어제 까지만 해도 누가 물으면 한국인임에 긍지를 지니고 자랑스럽게 말했는데 이 순간부터 세계 사람들에게 고개를 들 수 없는 일이 벌어지다니 이런 날 벼락이 어디 있단 말입니까?
16일 속보로 알려진 미국 버지니아주 버지아 공대에서 범인을 포함해 33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한 사상 최악의 교내 총기 사건이 발생하여 미국을 충격에 빠뜨렸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그 순간도 이처럼 가슴을 저미지는 안았는데 ....
처음은 범인이 중국인으로 추정 된다고 하였는데 뒤 이어 속보는 중국인이 아닌 교포 2세 조승희로 밝혀졌다.
정말 이럴 수가 있나?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다. 우째 교포2세가 씻을 수 없는 이런 끔직한 행동을 했단 말인가?
세계 사람들이 한국인을 자랑스러운 민족으로 보아 왔다. 우리 또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무대에서 큰소리치며 살아왔는데 그만 하루 아침에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는 부끄러운 민족으로 전락하고 말았으니 원통하고 통탄할 일이다.
정신 나간 한 사람의 광란, 분별없는 한 사람의 실수 치고는 너무나 엄청나기에 벌어진 입이 다물 수 없으며 세세천년 그 찬란한 전통이 이렇게 하루아침에 사상누각처럼 무너질 수 있단 말입니까?
정말 입이 백개 천개 있어도 변명 할 수 없는 일이며, 억 만금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한국이란 이 나라를 지켜온 선열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는 시대적 동질 인이 되었으며 앞으로 이어질 긴 긴 세월동안 후손들에게 너무나 큰 짐을 지워준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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