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미 FTA 쇠고기 수입문제로 정부나 국민이나 모두가 해결점을 찾아 광우병없는 쇠고기 수입을 위해 온통 정신이 집중되어있다.
누구나 그렇드시 틈틈이 시간내어 보면서 국회의원들로 부터 어떤 해결방안이 나오는가 하고 귀를 기우리고 보는 순간 한심하고 가슴이 답답해서 꺼버릴까하다가 계속 지켜 보는데,
때마침 통합민주당 강창일의원이 정운천 장관에게 질의하는 모습을 보고, 불쾌하고 조잡하여 짜증스러움을 느끼면서 혹시나 핵심있는 말이 나오겠지 하고 시종일관 지켜보았으나,
"시간이 없는데,없는데 하면서 자아자답으로 시간을 보냈고, 묻는말에나 대답하라는등 농림수산식품부를 부르기 조차 힘이 든다는 식으로 우물우물하면서 농림부라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이름은 바꿔가지고(정부모독발언),그만 농림부라고합시다"하는 어수선한 말로 욱박지르고 피의자 심문식으로 반말하면서 자기주장 강요만을 하고 끝내는 저질 청문회를 경청하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화까지 났었다.
곧이어 민노당 권영길의원이 질의하는데 전자의 질의에 짜증스럽고 초조했던 것과는 달리,
권의원은 어구자체가 증인에게 존경을 표했고, 이해를 도왔고, 용기를 주면서, 호소력있게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겸손한 자세에서 쇠고기 수입에 정당성과, 어린 자녀 학생들이 마음놓고 먹을수 있게 확신을 심어주는 업무를 해달라는 당부의 호소를 해서 국회의원으로서의 그 가치를 돋보이게 했다.
곧이어 또 통합민주신당 윤호중 의원의 질의에 들어갔는데 윤의원은 준비된 의원이 아니였다.
청문회에 질의 내용 자체도 구분못하는 자격미달자였으며 무조건 수입쇠고기는 광우병 쇠고기라는 식으로 반대라는 군중심에 동요된 사람으로 보였다.
또 쇠고기에대한 청문회인 만큼 쇠고기에대한 질문만을 했어야 하는데 엉뚱하게도 화장품 원료에대한 질문이 나와 웃음거리가 되었고, 여기저기서 반문이 튀어 나오기까지한 한심스런 장면이 연출되었다.
이번 FTA 청문회는 국제간의 통상업무에 관한 정부정책 업무로서 세계인이 지켜보는 진지하고도 엄숙한 청문회 자리이기도 하지만, 미국이 지켜보는 청문회로서 비록 내실성은 없었다 해도 국회의원들의 진지하고 엄숙한 자세만을 보였어도 쇠고기 수출에 심도 깊은 주의와 심혈을 기우릴수 있는 계기도 될수있는 청문회라고 보는데,
그러한 국회의원들의 지각없는 행동등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추락시킨 청문회의 석상이 되어 너무나 큰 실망이 아닐수 없었다. (맑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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