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억울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철물점을 경영하고 있는 젊은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안산에 위치한 경기공업대학교 중소기업관 신축
공사에 철물을 납품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그곳에서 골조를 담당하는 반장님을 보고 물을 납품하였는데, 기성이 나오질
않아 물어보니 중간 하도급업체인 진흥건설에서 대금이 나오지 않아 인부들과 장비대금
및 기타대금등이 모두 미지급된 사실을 알게되었고 나중에 현장에서는 진흥건설 사장과
인부들과 큰 소란이 있었습니다.
이때 원청인 삼일기업공사에서는 이제 더이상 진흥건설에서 공사를 계속 진행할수 없음
을 판단하고 공사포기 각서를 써줄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대신 원청인 삼일기업공사는
인부들 입금과 장비대금 및 기타대금에 대해서 지불을 해줄것을 약속습니다.
그런데 저의 철물대금과 가설대금에 대해서는 우리뜻에 상관없이 부도의 우려가 큰 진흥건설에
현금도 아닌 어음을 받으라고 종용하였고 어쩔수 없이 우리업체와 가설업체는 어음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후 역시나 어음은 부도가 났고 그다음날 원청인 삼일기업공사에 방문하니 현장
소장은 도의적으로 책임을 느끼지만 우리에게 해줄수 있는것은 없다고 단칼에 거절을 하였습니다.
골조에 대한 마지막 기성금 9천만원이 있는것을 알고 있어서 기성중 일부라도 우에게 결재를
해줄것을 요청하였으나, 우리에겐 줄수 없다고 말하였고 우리는 기성금에 대한 권리가
있기에 계속 독촉하였으나 아무런 연락도 없습니다.
삼일기업공사는 건설사의 대기업이고 저희는 일개 영세철물자영업자인데 그돈에 대해 아무런
협조도 아무런 답도 내려주지 않는 이 현실이 참으로 가슴찢어지게 아플뿐입니다. 저희는 이 대금을
받지 못하면 일년간 땀흘리고 노력한 대가가 물거품이 되고 회사가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부디 우리의 사연을 읽어주시고 해결방안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전화번호를 올리겠습니다. 010-7409-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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