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백년걸린다.
이해가 안가면 외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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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엉망인데 빨리 파병해서 경제관리(?)를 하자는 사람들이 있다.
어느 황색운동지에 '파병찬성 68%'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있길레 읽어보았더니, 증권사 사이트에서 온라인설문조사한 결과란다.
읽고나서 강가딘 웃었다.
그러면 그렇지...주먹구구식으로 소문따라 돈놀이하는 사람들이 오죽하겠냐..하며.
주식놀음하는 사람과 자영업자들은 입에 달고다니는 말이 있다.
"요즘이 단군이래 최대 불경깁니다"
"IMF때 보다도 나쁩니다"
"경기회복을 위해서라도 파병해야 합니다"
심지어 노무현씨도 "외국투자가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는 파병을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강가딘도 나름대로 가방끈이 좀 되는데, 미시경제, 거시경제, 어디를 되새겨봐도 파병과 한국경제간에 어떤 상당인과관계가 있는지 연결이 안된다.
오히려 이라크전쟁이 빨리 끝날수록 한반도정세는 더 불안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그로인해서 외국투자가가 더 빠져나가리라 판단된다.
생각해보라.
이라크전쟁이 부시의 생각대로 진행되어 조기에 종전이 되고나면 부시행정부의 전쟁광들이 얼마나 득의양양해서 북한을 걸고넘어지겠나?
이렇게 미국이 북한을 걸고넘어지는 한, 한반도의 안정은 요원하고 미국투자가도 투자하지 않을꺼다.
그런데 파병을 해서 미국을 도와 빨리 전쟁을 끝내자고????
강가딘은 차라리 눈에 안띄게 도와줄 수만 있다면 한국이 후세인을 도와줬으면 좋겠다.
그로인해서 전쟁이 지지부진하게 끝나지 않는다면 부시행정부의 강경노선은 큰 타격을 받고 더이상 북한을 걸고넘어질 여력조차 남지않을테니까.
물론, 전쟁이 지속된다는 것이 반드시 희생자가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평행선을 긋는 전시상황도 얼마든지 가능하니까.
미국이 찌그러져 눌러앉으면 전 세계가 안정되고, 전 세계가 안정되면 경제도 자연히 활성화된다.
망하는 것은 미국의 군수산업 뿐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찌그러져 있으면 테러도 잠잠해 진다.
도대체 부시의 전쟁놀음에 동참하는 것이 어째서 한국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인가?????.....?????
자다 일어나 봉창 뚜드리는 인권주창자들이 어디 한번 그 상당인과관계를 설명 좀 해 봐라.
어제 저녁에 뉴스보니 미국이 하이닉스에 대해 57% 관세를 물렸던데, 한국이 파병을 하면 미국이 얼마를 어떻게 경제에 도움을 줄지 설명 좀 해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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