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의 경로석은 문제점이 많습니다.
노인 장애인 임산부등을 배려하는 취지로 운영되는 것이겠지만, 실상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1.경로석이 노인분들로 다 찬 경우, 많은 노인분들이 그냥 서 계십니다.
절대로 일반석쪽으로 안 가십니다.(눈치가 보여서죠)
일반석쪽엔 10대,20대의 젊은이들마저도 편한 자세로 앉아있는 상황인데도 말 입니다.
2.일반석쪽으로 노인들이 가시는 경우, 젊은이들 눈감고 아예 자는척 해버리죠.
눈 말뚱이 뜨고서도 세낸 자리인양 당당하게 양보 안 하는 경우도...
(노인분들 그꼴이 보기싫어 그쪽으로 안 갑니다)
3.간혹 경로석쪽의 빈자리를 젊은이가 앉았다가 고지식한 노인분에게 호되게 혼나는
경우도 있습니다.(앉았다가 노인분 오시면 일어나도 될 일인데...)
성질 고약한 젊은이가 대들고 쌈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별로 표나지 않는 임산부가 앉았다가 봉변 당하는 일도 있구요...
전철안의 이런 정황들로 보면 경로석 운영은 현실적으로 그 의미가 완전히 퇴색되어 버린
상황입니다.
전철안 모든좌석이 노약자에게 배려되는 자리가 되도록 전철문화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젊은이들의 경로의식이 제대로 성숙해 질 것으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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