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 돌아 가는 걸 보노라면
국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말씀이 머리에 떠 오른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하와이에서 망명 생활을 끝내고 조국인 대한민국으로 오는 귀국선 갑판에 올라
태평양 바다를 바라 보면서 한 말씀이다. 자그만한 멸치 떼가 뭉쳐서 큰 무리를 지어다니는 걸 보고
서 뭉치면 살고 헤여지면 우리는 죽는다고 하셨다. 이 당시에는 좌익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여서 그런
지 헤여지면 공산당에 잡아 먹히고, 뭉치면 좌익들로 부터 살아남는다는 의미일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의 실상은 어떠한가?
좌파도 아니고 좌익도 아닌 우파와 우익끼리의 전쟁을 하고 있다.
참으로 한심한 소모성 전쟁이 아닌가?
누가 이기고 지면 마치 생명이 끊어지는 줄 알고 사생결단을 하려면
국민들에게 물어 보고 싸워야 할것 아닌가!
국민의 힘을 믿고 국민을 뒤로 하는 분쟁이라면
국민에게 양해를 확실히 구하고 싸워야 할 것 아닌가?
국민은 두 진영의 황제와 왕이 싸우라고 허락한 적이 없음에도 싸우고 있다면
국민더러 좌파와 좌익쪽으로 등을 돌리란 말인지 묻고 싶다.
아무튼 뭉쳐야 한다. 죽는 싸움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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