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알았을까?
쪽집게처럼 정확하게 찍은것인가?
아니면
관계부처하고
짜고치는 고스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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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하오
다음에 땅 살 때
나도 대출 좀 받아 삽시다
이창동 장관 부자됐다
4개월만에 억대 차익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 부인이 최근 개발계획이 확정된 경기 파주 신도시 인접지역의 땅 150여평을 올해 초 산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본보 취재팀이 확인한 결과 이 장관의 부인 이모(47)씨는 지난 1월8일 경기 파주시 교하면 야당리 114 준농림지 506㎡(153평)를 신모(57)씨로부터 1억2000여만원에 샀다.
이 곳은 파주 신도시 경계선에서 2㎞ 가량 떨어져 있으며 고양시 탄현지구와 1㎞,361번 국도와 1㎞ 정도 떨어져 있어 신도시 발표 이후 땅값이 폭등하는 곳이다. 등기상 이 땅은 밭으로 준농림지이기 때문에 소유자에게 경작 의무가 있지만 경작 흔적은 없고 현재 숲이 울창한 상태다.
인근 B부동산 대표 안모씨는 “야당리 114 인근은 올 1월까지 평당 60만∼70만원에 불과했지만 신도시 발표가 나기 직전인 4월 말에는 170만원까지 올랐만?현재는 평당 200만원을 넘었지만 매물이 나오지 않아 부르는 게 값”이라고 말했다.
신도시로 확정된 곳은 정부가 개발계획에 의해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를 수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큰 이익을 보지 못하는 반면 이곳처럼 인접지역은 오히려 개발계획에 따른 혜택은 보면서도 지속적인 거래가 가능해 땅값이 폭등하고 있다고 현지 부동산 업자들은 전했다.
H부동산 관계자는 “일산 신도시의 경우 인접지역 땅값이 평당 1000만원대에 이른다”며 “이 지역도 신도시 개발이 완료된 후 대지 등으로 용도전환이 될 경우 평당 800만원선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소개로 땅을 샀으며 매입 전인 지난해 12월 이 장관과 함께 현장에 가서 땅을 살펴보았고 매매 당시 부동산 중개업소를 거치지 않고 직접 신씨와 매매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노후를 조용한 곳에서 지내고 싶어 5년 후쯤 남편 작업실을 겸한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그 땅을 샀다”면서 “남편이 장관이 되기 이전이고 신도시 발표도 있기 전이었는데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 “신도시 발표가 나던 날 남편과 뉴스를 보면서 신도시가 들어서면 시끄러워지고 개발도 되기 때문에 실망스럽다는 얘기를 나눴다”면서 “남편이 은행대출 등을 싫어해 내 이름으로 대출받아 땅을 샀기 때문에 명의는 내 이름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달 새 정부 장·차관 재산공개 때 부인 명의의 이 땅의 가격을 3795만원으로 신고했다.
국민일보 부동산팀
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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