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의 꼼수/ by 강용석

출처 http://blog.naver.com/equity1/90137628900

입만 열면 재벌기업 비판하는 안철수

안랩은 이미 대기업의 요건을 충족한지 오래임에도 불구하고

온갖 꼼수를 써서 중소기업의 혜택은 혜택대로 다 누리고 있습니다.

일단 종업원 300 명 이상은 중소기업을 벗어나는데....

안랩은 600 명 가까운 직원중 300 명 이상을 연구원이라 주장해서

직원수를 268명으로 맞춰 놓았군요.

자기 자본도 1000 억원 이상이면 중소기업이 아닌데

자기자본 1000 억원 이상임에도  3년 유예를 받아서 

중소기업 혜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분사하는 형식으로 자기자본과 매출액을 줄이는 편법을 쓰겠죠

이런식의 꼼수를 쓰는 것을 '피터팬 신드롬'이라고  한다네요. 

경남 교육청에서 최근 백신을 입찰하는데

안랩은 대기업이라 입찰에 참여할수 없습니다.

그런데 안랩이 어떤 꼼수를 쓰냐하면

요점을 말씀드리자면

안랩은 보시다시피 입찰자격자체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요건을 피하기 위해

경남 교육청에서 사전 계약을 체결해서

어떤 업체가 입찰에 당첨 되도 안랩의 제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해놓습니다.

맨아래 협약서를 보시죠.

그러면 당첨된 업체는 결국 안랩의 제품을 사다  경남 교육청에 납품할수 밖에 없고

이건 중소기업 제품을 쓰도록 한 지경부 훈령에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입니다.

입만 열만 착한 척하는 찰스의 추악한 이면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