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연 > 자유게시판 > [당선무효] 국민의 대표기관이 국정발목잡기를 했다고?

박관용 국회의장, 대통령에 쓴소리

박관용 국회의장이 13일 대통령 국회 연설을 앞두고 의장실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국회가 국정의 발목을 잡는 것처럼 얘기한 것은 국회의장으로서 용인하기 힘든 발언”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측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오전 의장실에서 대통령, 박 의장, 3당 대표, 홍사덕 한나라당 총무가 비공개로 가진 환담의 내용을 공개했다.

▲ 13일 오전 노무현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을 앞두고 박관용 국회의장, 정당대표,총무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이 자리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에 대한 해임안 처리와 감사원장 인준안 부결을 비판한 것을 다시 거론했다고 박의장측은 밝혔다.

박 의장은 노 대통령에게 “국회는 국민의 대표기관이며 국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국민의 결정”이라며 “이를 국정의 발목잡기로 시비를 걸면서 이때문에 재신임을 받겠다는 취지의 발언은 논리적으로도 모순이고 입법부의 권능을 훼손하는 것으로서 용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신임 문제로 사회가 매우 혼란스럽고, 정치권도 발언을 신중하게해 혼란을 수습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국회의 결정이 옳지 않은 것처럼 권능을 훼손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발언으로 이런 발언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환담에서 재신임 문제에 대해 치열한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닷컴 [email protected] )

입력 : 2003.10.13 15:08 37' / 수정 : 2003.10.13 15:40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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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식(mi6mi6) 등록일 : 10/13/2003 15:13:19 추천수 : 51
인간하나 사라지면 참 편할텐데...
박진우(medosa2003) 등록일 : 10/13/2003 15:26:35 추천수 : 25
하는짓 하는행동 하는말 어느하나 평범하든지 아니면 남보다 월등하던지해야 지도자가 되는데 말썽만 이르켜서야 어디지도자냐 그래도 박의장같은 사람이 있으니 다행이지,김대중이같았으면 생야단치고 전라도에서 폭동이나 성당이나 교회에서 투쟁한다고 야단일걸.지금쯤 데모대가 거리에서 하야하라고 전경차업어버리고 길거리에서 누워서 민주화한다고 별짓다할걸.
최현룡(appeardr) 등록일 : 10/13/2003 15:31:32 추천수 : 18
대통령의 머리엔 뭐가 들었는지 몰것다. 지가 잘못한건 다 잊어뿌고 남들이 자기잘못 지적하면 발목을 잡니 명분없는 공격이라고 주둥이를 놀려되는데.....이거이 대통령인지 시정잡배인지....정말 이정권 끝나기를 비옵니다
박정숙(kittylove7) 등록일 : 10/13/2003 15:29:34 추천수 : 10
못난 인간들이 자기 잘 되라고 하는 소리도 듣기싫어하지 그리고 자기 능력 부족한건 모르고 남의 탓으로 돌리지... 잘 해봐라 언론에서 왜 떠들까 도대체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몇 달 동안 뭘 했을까??? 지발 국민들을 생각하고 인정할것은 솔직히 인정하는 나랏님 모습을 보고 싶다.
이상수(ss3307) 등록일 : 10/13/2003 15:21:41 추천수 : 10
아래 김정숙님! 그럼 대통령이 잘했다는건가요? 국회의장은 잘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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