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멧돼지가 싸우는 것을 보면 발톱에서 또 발톱이 자동으로 튀어나와요. 그거 참 이상하더구만요. 멧돼지 뒤에 올라타서 발톱을 척추에 꽂아 버려요. 그러면 멧돼지의 신경이 죽어서 윗발을 못써요. 멧돼지가 아무리 커도 앞은 힘을 쓰는데 뒤는 힘들 못쓴다 이 말이에요. 그럴 때 사자는 앞에 와서 정면을 공격해서 고꾸라뜨려버린다니깐요.
그만큼 척추가 중요하다 이 말입니다.
사람도 허리가 아프면 꼼짝을 못해요. 그렇다고 수술하다 잘못되면 큰일나지요.
허리를 딱 잘라놨을 때 보면 척추뼈안에 하얀 골이 나오는데 그것이 신경세포고 수술하다 그것을 조금이라도 잘못 건드리면 끝장난다 이 말이에요. 그래서 난치병이라는 건데 당뇨며 에이즈며 그런 것도 다 마찬가지이고요.
그런 와중에 황우석 교수님이 고생고생해서 공부하고 연구해서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고통받는 난치병환자들에게 희망을 주었는데 미국의 부시대통령은 칭찬은 못할망정 말도 안되는 것이라면서 반대한다고 큰소리나 쳤어요.
기자가 부시에게 황교수가 어떻게 생각 하냐고 물으면 미국 대통령인 부시로서는 내가 전문가가 아니니까 대답을 회피하면서 노코멘트나 하던지 아니면 황교수 노력한 자체를 높이 평가하던가 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부시말을 들은 황교수나 한국인을 떠나 고통받는 전 세계의 신경장애환자같은 난치병 환자들이 얼마나 가슴 아프겠어요.
부시가 잘하더니 이번에는 영 망나니짓을 했단 말이에요.
줄기세포배아 연구자체와 그 응용은 별개니 응용의 문제나 반대하던지 언급하던지하면 그만인데 말이에요.
물론 부시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뻔하겠지요. 며칠 전에 SBS가 한국의 IT강국을 발표하자 미국의 지도층인사들이 당황하는 기색을 가졌고 그런데다 매력 있는 생명공학까지 뺏기자 질투심이 발로한 것이겠지요.
한국인들은 안되니 미국인의 구둣발이나 닦으라고 하는 깡패심의 발로라 이 말이에요.
그런 개망나니 부시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습니다.
하루속히 미국의 깡패 부시대통령은 황교수와 한국인에게 사과하고 세계의 고통받는 난치병환자들에게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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