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의하면 지난 20일 총리 공관에서 있었던 출입기자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다음 대선 후보로 지금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들 중에 차기 대통령이 나오지 않겠나는 언급을 한 모양이다. 지금이 차기 대통령 운운할 때인가?
여러 말이 오가는 와중에 "이제 가짜는 안통하고 진짜만 통한다."면서 "(대통령이 되려면) 선의의 권력 의지를 갖고 있어야 하며, 비전을 갖고 사회를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보겠다는 좋은 뜻의 권력욕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단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금 가짜에 의해 국가와 국민들이 농락 당하고 있다는 뜻이 아닌가? 이제 가짜는 안통한다는 뜻이 무엇인가? 누가 가짜란 말인지 이 총리는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가짜로 인해 나라가 이토록 엉망진창이란 뜻인가?
아직도 지난 정권의 이적 노기와 그 일당들이 벌였을 것으로 추측하는 전자 개표 조작 의혹이 가시지 않은 마당이다. 이런 발언이 나온데는 그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더 이상 말장난을 치면서 불장난을 조장하지 말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
언론들도 이 총리가 왜 가짜 발언으로 실토 내지 폭로를 했는지 분명하게 따져서 그 진위를 국민들 앞에 밝혀야 한다. 이 대목에서 가짜란 누굴 지칭하는지 알만한 국민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진실을 밝혀야 나라와 국민들 모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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