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심대평 후보 사죄하라"
연합뉴스
입력 : 2007.04.19 15:46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19일 성명을 내고 “4.25 대전 서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 측근이 유권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다 적발됐다”며 “심 후보는 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시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어제 낮 12시50분께 심 후보 측근이 서구 탄방동 한 식당에서 주민 22명에게 40여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며 심 후보 지지를 유도하다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적발됐다”며 “이 자리에는 심 후보 부인도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또 “심대평 후보가 열린우리당 소속인 이용희 국회 부의장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심 후보는 앞에선 열린우리당의 지원을 부정하고 뒤에선 열린우리당의 지원을 받는 정권연장 세력의 꼭두각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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