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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 재인, 철수 욜루캄

한길과 재인 그리고 철수는 동내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

왜 번지수를 잘못 찾았는지 짚어볼까요.
개미의 집 주소는 이렇다. 허리道 가늘郡 만지面 부러지理다.

그런데 한길은 노숙을 한다며 서울광장에 불법천막을 쳤다. 노숙천막을 쳐놨으면 바닥에 거적을 깔아야 맞는데 A급 매트리스를 깔고는 그곳에서 생일상까지 받아먹는 기상천외한 짓을 했다. 그게 노숙? 저런 짓은 국민을 완전 우롱한 사기다.

종달새 수컷이 암놈을 어떻게 부르는지 아시는지요, 이렇게 부릅니다. 지지배~! 라고 합니다. 그러면 대국민 사기극을 벌린 한길을 어떻게 불러야 할 까요, 답은 하나지요, 야~이 사기꾼아~!

길거리에서 시주를 받는 스님을 무슨 중이라고 하는지 아세요? 말하면 입만 아프지요 ~ 영업 중 이랍니다. 그래서 한길의 노숙투쟁은 사기라는 겁니다.

그리고 재인이 가장 좋아하는 말은 사초 ‘있다’며, 재인이 가장 싫어하는 말은 들킬까봐다. 재인이 제안했던 것처럼 NLL을 공동어로수역으로 했다면 서울이 순식간에 적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된다.

요즘 세간에서 말하는 신사란? 신이 포기한 사기꾼이며, 쾌남 형이란? 쾌쾌 묵은 남자를 말한다. 철수는 뭔? 백신 프로그램을 밤새 만들다 군에 갔다고 했다. 그 것도 마누라 모르게? 갔다는 건 완전 사기다. 마누라는 TV에 나와서 철수를 배웅했다고 했다. 그래서 거론한 세 인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종잡지 못하겠다.

한국에서 가장 급하게 만든 떡이 뭘까요, 바로 헐레벌떡이다. 그래서 정치권은 헐떡거리지 말고 뭘 만들어야 하고, 뭘 축소해야 하며, 없애버려야 하는지 차근차근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듯 길고 짧은 것 재어보며, 조심스럽게 가야만 한다.

그런데 한길은 헐레벌떡 종북세력과 협작질을 했고, 재인과 철수는 대선 내내 야합질을 했다. 성인과 보통사람의 차이는 이렇다. 석가모니가 집을 나가면 출가(出家)이고 내가 집을 나가면 가출(家出)이라고 한다.

끝으로 병든 자여~ 힘든 자여~ 모두 내게로 오라, 머슴이 되겠다는 이런 말을 누가 했을까요, 바로 저놈에 사이비 정치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