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의 말이 옳은데도 있다.
비록 그 언어사용에 있어서 세련되지 못한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 내용상으로 보면
전혀 틀린말은 아니라는 것이에요.
특히,
조선일보에 대한 이야기는 수긍이 가는 이야기라고요.
“조선일보가 할말을 하려면 좀 똑바로 하라”는 이야기는
수긍이 가고도 남는 이야기 아닌가요?
제 심정도 그러하다고요.
“신문으로서 사명감을 철저히 가지라”는 것이네요.
보세요, 여러분.
대선이 시작하기도 전에,
후보의 선거공약을 공공연히 신문지상에 올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정체불명의 여론조사를 했다면서
전혀 이해할수 없는 지지도를 공개하고
왜곡, 편파 보도하는 그 자체가
“똑바로 하는 것”이던가요?
아니잖아요?
대한민국 선거법에 후보자의 공약발표는 선거기일내에만
하기로 되어 있는 줄로 아네요.
후보자의 인터뷰내용을 공개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있었어도
“조선일보니까!”하고 넘어가잖았어요?
언론이라는 이름으로 선거법을 공공연히 어겨도
“조선일보니까!”라고 넘어간다면
이게 바로 횡포아니던가요?
지난 세월~~~ 제가 조선마당에 들어온 이후,
저 역시, 언론(동아, 조선)이라는 특권집단과 충돌하지
않을 수 없던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다구요.
물론 그때마다, 저의 무참한 패배였지요.
조금 귀에 거슬른말을 하면 아이디삭제를 시키고
불량투고자로 낙인을 찍더라구요.(조선)
더 나아가서, 동아마당은
아이디삭제도 모자라서,
운영자라는 사람이 투고자의 신분을 공공연하게 까발리면서
“운영자에게 연락을 하시요! 그래야만 글을 올릴수 있습니다”라는
공고까지 나오더라구요.
내, 참 더러워서!
티꼬운자식들.
저희들이 자유게시판운영자면 운영자지! 저들이 무슨
법관이나 판사가 된듯이 “거들먹거리는 꼬라지”가
역대 “국방장관들” 버금간다구요, 버금가!
동아마당에 저는 안가네요. 천금을 주고 오라고 모셔도
NO!
제가 글 올릴때가 동아마당아니면 없는줄 알구?
어차피 공짜로 글 올리는 투고자가 줄면 손해는 저희들이지
투고자가 아니네요.
바로 이런 짓,
뭔가 좀 권한이 있는 직책만 주어지면
그게 무슨 큰 특권인줄 알고 거들먹거리는 동아마당운영자.
이런 인간이 바로 노무현대통령이 말씀하신
(좃도 아닌)특권층의 횡포가 아니고 뭔가요…?
그래도 거그에 비하면 조금은 양심적인 조선마당*운영자이지만
그 역시도, 아직은 멀었다구요.
보세요, 여러분.
지난 세월에 조선마당의 투고자들은
한결같이 “독자마당을 미로에 꼬불치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데도 한마디의 양해도 구하지 않고
조선마당의 미로에 꼬불쳐지고 말았어요.
이게 뭐에요?
“사정이 여차여차해서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다”고
구차한 변명한마디라도 했다면
수많은 투고자와 독자가 이해 못했을리도 없었건만…
“싫으면 관 둬, 글쓰지 말고 읽지도 말아!”라는 식으로
강행해 버렸어요.
결과가 어찌 되었는가요?
독자들이 줄어든 것은 고사하고
이제 투고자들도 줄어서 겨우 10여명이 남아서
아이디를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라구요.
누구의 책임인가요?
누가 조선마당을 이렇게 버려놓았나요?
이러면 안 되네요.
시민의 가슴속 깊은 소리를 들으려면
“경청할 자세부터..”갖추어야 한다는 주장이네요.
그렇지 아니하다면,
차라리.
“명•씨?사전선거운동본부”를 차리고
“명•씨?반대자는 가라!”고 하는 것이 더 솔직한 것
아니냐구요?
조선일보야.
제발, 그러지 말라구요.
태초에 조선일보을 찾았을 때
“민족의 자존심”이라는 신문제호가 좋아서 였네요.
“민족의 자긍심”을 찾겠다는 의미에서 조선일보 게시판에만은
열정을 다해서 글을 올리던 수많은 투고객들이
이미 사라졌어요.
이러면 안되잖아요?
삶의 진리는 욕속에 있다고 했어요.
시장바닥을 살아가는 수많은 서민들의 가슴속에 용광로처럼
끓어오르는 분노를 욕이 아니고서는 무엇으로 표현한다는
말인가요?
“소년이노 학난성”보다는
“좃만한 스키들이 공부는 아니하고..”라는 말이 더 가슴에 와 닿고
“계전오엽기추성이다”하는 말 보다는
“사년을 허송세월하다가 정권말기에 패악질 하는 대통령”이란 말이
더 가슴에 와 닿은 것이라구요.
“이미 너는 가을잎인게로, 떨어질 준비나 혀!”가
더 사모치는 말, 아니겠느냐구요?
“죽을래면 무슨짓을 못해?”라는 말이 있지요?
“유다이미다이셈다이”라는 말도 있어요.
같이 죽자는 데 말려들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안 그래요?
하여튼,
횡설수설인 것 같지만,
조선일보 독자마당의 운영자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라네요.
누가 과연 조선일보의 팬이며
누가 과연 조선일보의 해악이던가…?
오케발리?
노무현대통령의 말이 옳은곳이 있듯이,
독자마당의 고참들이 하는 말에도 옳은 곳이 있다구요.
그렇지 않고서야,
저는 노무현대통령처럼……
“충돌할수•씩?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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