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가장 측근인 상태로 억지로 믿음을 만들려고 악을 쓰지만, 믿음이 안 가는 자이며
다른 하나는 못 믿으면서 믿는 척 해주는데도, 이를 모른 체하며 자기 밥그릇 챙기는 자다.
모두 슨상의 제자 같은 정서를 지닌 자들이다.
하나는 이명박 대통령이 잘 나갈 땐 우익 편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양새를 연출하다가
이명박 대통령이 흔들릴 기조만 보이면 좌빨 입장을 수용하여 이를 은근히 리더하며 같이 흔든다.
어찌된 영문인지 대통령 흔들 땐 꼭 한날당내 좌빨의원들과 합세하는 형세다.
다른 하나는 개정일이 불리한 정국 때면 중립적인 애매한 입장을 견지하다가
개정일이 뭔가 위협하며 공세로 나오면, 즐거워서 “우리 같이 겁먹어야 한다”며 새빨간 호들갑 떨고
남들 다 아는 데도, 바빠서 모르고 지긋지긋하게 끌다가 처리한 양, 예리하게 애국인사를 홀대하는 자다.
이들의 입에서 금강산 총격 사건에 대한 비판이나 대북퍼주기 햇볕정책에 대한 비판이나
국군포로 및 납북자 송환, 탈북자 북송 반대 같은 표현을 거의 들어보지 못했다.
이들이 대통령 흔들기나 대북 퍼주기 주장을 하지 않을 땐
야금야금 자기세력 확장하면서, 그리고 가장 가까이서 약점을 노리는 자들이다.
이를 다른 말로 뭐라 표현하더라?????
얼른 생각이 안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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