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가 왜 욕을 했을까?
그 해답은 바로 고시제도에 있다..물론 개인의 자질문제는 기본이므로 논외로 한다..
고시가 인격결함, 대인관계 결함, 우월감, 선민의식, 자만감, 최고라는 엘리트 의식등
허접하고 쓰레기 같은 생각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고시제도를 디벼주마...
소위 고시공부하는 넘들은 마치 자신이 대단한 넘이라는 착각속에서 살고 있다..
물론 그들의 목적은 고시에 패스해서 팔자 고치고 신분상승과 함께 돈과 명예를 누리는
것이다...뭐 이런 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문제는 현 고시제도가 바로 올바르고 실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고
한마디로 허접한 넘들을 선발하는데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과거 한국이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국가의 근간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고시가 어느정도 국가발전에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다...
예를들면 사법고시생들은 법전을 모두 외우고 판례를 모두 외우는 공부를 했다..
시험에서 그거 외운 것 줄줄 많이 쓰면 사법고시에 패스했다.. 그 당시는 그 공부방법이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처럼 모든 법전이 컴퓨터로 관리되고 모든 판례정보가
테이터화 된 상태에서 아직도 과거의 시험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한마디로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과거 고시생들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느냐?
첫째 고시패스를 인생의 목적으로 삼으니 당연 친구와 담을 쌓고 구도자(?)적인 생활을 한다..
당연히 인간적인 교류가 없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른다..그러니 고시 패스 해서 팔자가 고쳐지면
고시패스 안한 사람은 개만도 못하게 보이는 것이다...이것은 사실이다...즉 그들의 사고방식은
편향적인 시각만을 가지고 균형된 감각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고시합격자가 보기에는
나머지 일반인들은 바보 병신으로 보인다..나는 죽을 각오로 공부해서 고시합격했는데
저넘들은 놀기 바빠서 매일 저모양 저꼴이지 하면서...
결국 인성을 배제한 고시제도가 인격형성에 심각한 결함을 야기시킨다...
둘째 이넘들은 자신만의 사고방식에 빠져서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배우지 못했다..허구헌날
책만보고 외우는데 시간을 투자하니 당연 지식은 늘어도 지혜는 얻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일반적으로 윤리의식이 허약하다...권력과 힘의 맛을 본 그들은 안하무인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다...즉 그들은 윤리의식이 강하지 못하는 것이다...
셋째 이넘들은 변화와 혁신에 둔감하며 자신의 기득권을 놓치않으려고 가장 강하게 저항하는
기득권세력이다...
더 많은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쯤해두자.... 그렇다면 올바른 고시선발제도를 통해서
윤리적이며 지혜가 있고 정말 현명한 사람을 선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말그대로 고시 선발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영어, 법학 등 관련 지식도 시험항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자신의 사상이나 주장을
논리적으로 기술할 수 있는 논술시험을 강화해야 한다..그리고 대중앞에서 자신의 사상이나
주장을 발표할 수 있는 능력도 검증해야 한다...
물론 윤리와 도덕성등은 과학적 기법과 심리학적 접근에 의해서
객관적으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모든 시험을 치루려면
최소 한달 정도 이상 시험을 치루어야 한다..
현재 부분적인 판례나 사건 하나를 외워서 답안을 채우는 방식은 즉시 폐지해야 한다...
현 고시제도는 아주 공직사회를 말아먹으려는 제도이다...
지금도 고시의 환상에 사로잡혀 가족, 친구 모든 것을 뒤로하고 고시패스에 자신의 청춘을
바치는 불쌍한 사람이 많다.....그 많은 고급인력이 머리 싸매고 법전을 외우는 것은 그야말로
국가를 망치려는 행위이다...
이들을 현실적으로 국가에 도움이 되는 고급인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국가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일이다..따라서 고시패스가 신분상승이나 팔자를 고치는
현제도는 과감하게 폐지되어야 한다...고시패스한 사람을 7급 공무원 5년 정도 한 사람 수준정도
의 직급으로 발령을 내면 자연히 고시에 목숨을 걸고 인생을 망치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다..
물론 현재 고시공부하는 사람이 모두 바보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내가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고시제도가 고급인력을 바보로 만들고 있으며
그것을 고치려 하지 않는 것에 분노가 생긴다는 것이다...
수많은 젊은이를 바보로 만드는 고시제도를 즉각 고쳐야 한다...
그러니 검사가 피의자에게 이 xx야.....xx넘아...x같은 넘아..너도 욕해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검사 자질 문제도 원인이지만 가 그런 사고방식 소유케한 구조적 문제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하여간 정신못차리는 넘들 만다...어찌 저런넘들이 판 검사가 되었을까?
2006-03-07 오전 9:41:27 from 210.XXX.1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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