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대한민국엔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구 대통령만 있었다.
전국을 아우를 전국구 대통령은 없었고, 지금 그런 대통령 후보도
없다.
누구든 말로만 반대쪽 지역을 포용한다면서 실천은 전혀 없었다.
이쪽이 정권을 잡으면 이쪽만이 발전하고, 저쪽이 잡으면 역시
저쪽만이 발전했다. 어부지리 충청은 있었지만 언제나 동쪽
서쪽만의 축제였다. 이젠 어느쪽이던 자기들 만의 축제는
끝내야 한다. 모두 같이 축배를 들게해야 한다.
이젠 서쪽 지역구 대통령 김대중과 사실상 서쪽 지역구 대통령
노무현 시대는 지났고, 지금 봐선 동쪽 지역구 박근혜 이명박 시대가
도래할 것만 같다. 또다시 역사의 악순환이 계속 될 태세다. 20대
대선에서 표의 향방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요인 역시 ‘지역주의’
라고 한다. 최종 순간에는 많은 유권자가 후보자의 출신지를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되고, “지역주의는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이지만,
현실은 현실이다“라고 한국 정치학회 회장 양승함씨는 말한다.
그러나 이젠 동서 어느 ‘지역구 대통령’ 걱정 안 해도 된다. 지역주의
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인물이 있다. 2002년 12.19부정선거에서
대통령 자릴 강탈당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바로 그다.
누구 이회창이 어느 특정 지역후보라고 생각 가져본 적 있나?
단지 김대중 노무현과 맞서 싸워 호남에서 2~3% 밖에 표를 못
얻었다고 영남후보라고 생각할진 몰라도, 굳이 따지자면 이회창은
서쪽 지역구 쪽이 맞다.
이회창 그는 황해도에서 태어났고, 친가는 충남 예산, 외가는 대나무
많이나는 전남 담양이고 처가는 부산이다. 본인은 광주 서석초등학교
를 나왔고, 충북 청주에서 중학교를 다니다가 서울에서 졸업했다. 나머진
미국 유학 말곤 서울에서 다녔다. 이회창은 그야말로 어느 지역구도 아닌
완벽한 전국구 대통령 감 아닌가? 동쪽 서쪽 어느쪽도 정치보복이나
차별대우 걱정할 필요가 없다. 동서화합(東西和合) 지도자도
이만한 분 절대로 없다.
이젠 더 이상 경박한 대통령 안된다.
이젠 더 이상 무경험 대통령 안된다.
이젠 더 이상 지역구 대통령은 절대로 안된다.
이젠 더 이상 역사의 악순환 끝내야 한다.
완벽한 전국구 대통령 동서화합(東西和合) 지도자 이회창
기다려 본다.
2007. 2. 강릉교도소에서
이회창을 사랑하는 사람 이고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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