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동안 숨겨져있다 이번에 발견된 노트라다무스의 예언집에 의하면 지구는 5년후인 2012년 멸망한단다. 그러니 5년후 얘기 그만들 좀 하심 어떨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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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녀가 2012년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그녀?몫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명박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지 고작 1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박근혜
지지자들 그리고 그녀의 측근들 중에는 벌써부터 차기 대통령 운운하는 소리를 입에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명박은 당에서 손을 떼어야 한다는 둥 박근혜의 지분을 50%
이상 인정해야 한다는 둥 그렇지 않으면 박근혜의 협조는 없을 것만이 아니라 이회창
과 손잡아 적대적인 세력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주장 등등이 그들의 단골 발언이다.
이번 대선에서 다수의 국민들이 이명박과 한나라당에 표를 준 이유는 한나라당을 주
축으로 한 세력이 적어도 지난 10년간 국정을 농단했던 김대중, 노무현과는 다를 것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권력과 이익만을 쫓아 국가의 장래를 내팽개쳐두고 국민
의 안위를 돌보지 않은 그 집단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자마자 제 밥그릇부터 챙기겠다고 나서는 집단이 있는
것이다. 국민의 일치된 명령인 이명박을 도와 나라부터 살려놓으라는 지상의 명령은
애써 외면하며 말이다.
한나라당이 더 이상 저 자들의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무방하게 되려면, 즉 국민
들로부터 전적으로 신뢰를 받는 집단이 되려면 국정을 성실히 수행, 본 궤도에서 이
탈한 대한민국호를 박정희 대통령시절부터 닦아놓았던 그 정상궤도로 올려놓는 일
부터 완수해야 한다. 그래야만 한나라당에 5년 후가 있을 것이고 10년 후 나아가 50
년 후를 기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 해야 할 일은 망각한 채 고작 1주일도 못참고 개인적 이득에 눈어두워
국정을 내팽개치고 파렴치한 주장부터 내세우는 그들에게 과연 희망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이번 대선에서는 이명박이 주연이었고 정동영, 이회창, 박근혜 모두가
그를 빛내준 조연이었다. 한나라당 경선부터 대선까지 있었던 모든 여론조사, 이명
박이 그와 경쟁했던 모든 상대를 일방적으로 압도했음을 증명해 준, 가 그리고 대선
결과가 그 증명이다. 영화가 성공했다고 해서 그리고 자신에게 일정한 수의 팬들이
있다고 해서 주연을 제껴놓고 조연이 모든 공을 자신의 것으로 돌리려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
어린이가 성장하여 어른이 되듯이 조연이 잘 성장하면 언젠가는 주연으로 등장하
게 된다. 하지만 주연의 롤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부단한 노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아야만 그리고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만 그런 기회가 주어지는 법이다.
박근혜와 측근들 그리고 지지자들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이명박
을 도와 이 나라와 국민을 세계 최상위권으로 밀어 올려놓는 것이다. 그런 후 자신
들의 노력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를 구하는 것이 순리다.
박근혜가 5년 후 한나라당의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지 그리고 대선에서 승리하여
이명박의 권좌를 이어받는 대통령이 될 수 있는지는 전적으로 그녀, 측근들 그리고
그녀의 지지자들 시야 및 사고의 폭과 깊이에 달려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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