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 시간 걸려서 120 Km 밖에 안되는
충북 충주를 겨우 갔다.
힘들지만 89세 되신 아버님과 85세 되신 어머님을 뵈러 기어서라도 가야하였다
겨우 도착하니 시내 입구에 커다란 구게으원 선거용 간판이 나를 맞이한다
낯 익은 친구 얼굴이다
통합 민주신당....
아버님과 어머님께 인사드리고 서둘러서
멀지 않은 친구 구케으원 사무실로 달려갔다
그는 한나라당 광풍를 잠재우기가 몹시 힘들 것이라고 걱정을 하였다
나는 걱정말라고 하였다.
아무리 한나라당 광풍이 몰아쳐도 너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하여주었다
그는 단호하게 말 하였다
이명박의 대운하를 열열히 찬성한다고.,
그는 충주라는 계속 낙후되고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도시를 다시재생시키려면
대운하 밖에는 뾰죽한 방법이 없다고 하였다
그는 지난 십여년이상 충주시장을 했지만 해마다 줄어드는 인구와
활력을 나날이 잃어가는 시의 퇴보를 어쩌지 못했다고 고백하였다
지금 대운하라는 말이 터지면서 충주는 활력을 되찾아가고있다고도 말했다
강유역 지역은 지금 무지개 같은 상상의 나래를 펴고있다고 하였다
자신이 통합민주신당 소속이라고 이명박의 대운하를 반대한다면
아마도 자기는 충주 유권자들에게 맞아 죽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당을 따나서 유 불리를 떠나서 타당성을 떠나서
그는 열변을 토했다
한강 유역도시들과 낙동강 유역도시들은 수변구역 보호라는 미명하에 지끔까지 개발제한에 묶여서
나날이 줄어드는 인구를 눈물로 지켜보아야만 하였다고 말하였다
그 개발 제한이라는게 순전히 강 하류의 대도시를위한 것이었다고 하였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번 이천 하이넥스의 공장 증축 부결이었다고 하였다
그런식으로 강 주면 구역의 도시들은 공장 하나도 맘대로 못짓고 레져타운하나 만들수없고
주택단지 하나도 맘대로 만들수없고 이건 숫재 농사나 지어 처먹고 살거라 식이었다고 하였다.
지금 농사만 지어서 어떻게 그많은 인구가 먹고사는냐고 눈을 부라렸다
그는 이명박이 비록 반대 당이고 이명박 낙선을 위하여 지난 대선에서 열심히 뛰었지만
그러나 지금은 아니라고하였다
검은 고양이던 흰 고양이던 쥐만 잘잡으면 된다고 하면서 이명박이던 이회창이던
반대당이라도 이렇게 낙후된 지역사회를 활력을 불어넣고 소생시킨다면 그게
누구던 자기는 열열히 지지하고 찬성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대운하가 경제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전문가가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그러나
이것 한가지는 확신한다고하였다
조선시대의 물길을 되살려서 내고장 충주의 영광을 다시 복원시키는
프로젝트라는것은 확신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그는 충주뿐아니고 모든 물길주변에서 과거의 영광을 누리던 도시들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그런 것은 왜 경제효과에 넣지않는냐고 하였다
단순하게 화물운송료로만 경제효과를 따지는 평면적이고 일차원적인 사고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였다
자신은 통합민주신당에서 제명을 당할 지라도 절대로 이명박의 대운하 프로젝트는
열열히 지지고 하였다
헤어지면서 총선에서 자신의 핵심 선거참모가 돼 줄 수없느냐고 요청했다
나는 통합민주신당을 경멸하고있어서 곤난하다고 하였다
니가 탈당을하면 모르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너는 존경한다고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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