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람은 겉만보고는 모른다고 했는가! 노무현이나 김대중도 겉은 멀정하지 않는가?
그런데 속을 까서 뒤집어 보면 한놈은 빨강색, 다른 놈은 거무틱틱한 놈이다. 어제 도서관에서는 빨강색과 거무틱틱한 두색이 합쳐저서 검붉은 색이 온통 도서관을 장식하는 것 같아 십년전에 마신 막걸리가 썩어서 나오는 것 같아 혼이 났었다. 우~엑!
1년전만 하여도 지만원씨는 틀림없는 극우로 보였다. 아니 포일동이는 그를 극우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군출신으로 알았다. 그러나 요즘 파아란이나 배성관씨나 그리고 안티지인가 하는 사람들의 게시물을 보면 포일동이는 고개를 가웃등하지 않을 수가 없다. 더우기 지만원씨의 게시물을 보면 자기의 저서에서 인용한 글들이 여러사람들의 게시물과 일맥상통한 점이 있어 포일동이는 가끔가다 머리를 끄덕일 때가 있다.
하여간 한길 물속은 알아도 한치도 않되는 사람속은 모른다고 한다는데 이거야 보고만 있자니 속이 터진다.
포일동이는 우익들이 감정이 상해 다투는 것 같아 화해를 종용한 적이 있었으나 이제는 지켜 보는 입장이 되었다.
점점 석연치 않은 구석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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