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이 라이스에게 강의한 것이 독도얘기 였군.
초딩에게 외교를 맏겨도 이보단 낫겠다.
근대 왜 철천지 원수 미국에게 고자질하나? 알아보시는 짱께 형님들에게 고자질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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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이가 없다
한일관계 강의 자랑, 북한인권문제 강의했다면 명군이라 칭찬이라도 받지...
2005-03-22 13:01:26
너무 어이가 없다. 라이스 미국무장관이 동경, 서울, 북경을 들려서 북한의 김정일과 그의 핵보유 선언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의논하러 갔는데, 우리 노무현 대통령께서 콘돌리자 라이스 박사에게 독도에 관한 한일관계 역사 지정학 강의를 한참 하셨다고 자랑한다. 갈수록 가관이고 그야말로 우물안 개구리가 따로 없다.
라이스가 할 일이 없어서 개구리 강의를 들으러 그 먼 길을 갔단 말인가? 그리고 상고출신이 법전이나 읽어서 고시 패스하고 대통령 됐다고 기고만장 가관이다. 라이스 박사는 나이 50세에 흑인여성으로는 사상 최초 미국무장관에 임명된 정치인이지만, 27세에 덴버 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후 7개 대학교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했으며, 27세부터 스탠퍼드 대학에서 교편을 잡다가, 1993년부터 1999년까지 6년간 스탠퍼드 대학교의 살림과 교육을 책임진Provost(교무처장)을 지낸 학자중의 학자이다. 그런데 개구리가 박사에게 강의를 하셨다?
링컨을 특별히 존경한다며 자칭 인권변호사라고 동네방네 선전하던 노무현이 라이스 국무장관을 만나서, 북한인권 김정일 대학살에 관하여 일장 연설을 하고 강의를 하고 협조를 요청했다면, 노무현이 상고출신이 아니라 보통학교 출신이라도 우리 나라 대통령이라고 자랑할 수 있다. [노무현이 만난 링컨 대통령]도 학교 문전에는 통틀어 1년도 채 못 가봤다. 사람은, 특히 대통령은, 학위가 문제가 아니라, 가슴 속에 얼마나 양심과 정의감이 들어있고, 백성들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자세가 되어있고, 나라와 국민을 어떻게 보호하는가, 지혜만 들어가있으면, 상고출신이라도 대통령 하고도 남는다. 그런데 인권과 정의와 국민과 외교는 다 내팽겨치고, 라이스 장관을 대면하는 그 좋은 기회에 독도 강의를 하셨다? 라이스가 어이 없어서 한 마디 대꾸조차 없었다 한다.
독도를 지키려면 철저히 제대로 지켜라! 미국무장관에게 뒤늦게 갑자기 강의하고, 하소연하고, 고자질한다고 독도 문제가 해결되나? 아니, 독도가 우리 땅인데 미국이 해결해줄 문제가 도무지 무언가? 라이스에게 고자질하면, 라이스가 부시에게 달려가, 노무현 씨가 저토록 자국의 주권과 자국민의 안보(북한이 아니라 일본으로부터의 안보)에 노심초사[盧心招死]하시니, 우리가 고이즈미를 달래거나 윽박질러서 우리의 우방 대한민국의 독도를 지켜주기 위하여 항공모함과 전폭기들을 독도에 급파하자고 건의할 건가? 한미동맹 다 깨빡치고 김정일 편만 드는 노무현이 미워서, 오히려 고이즈미에게 대한민국 독도 잡수시라고 권할 지도 모르는 기막힌 세상이 됐다.
일본제국 놈들은 한민족만 특별히 미워서 우리 나라 먹어치우고 못살게 굴고 생체실험하고 정신대로 잡아간 것이 아니다. 일본 놈들이 필립핀 먹어치운 다음, 그곳에 있던 미군들 못살게 굴고 굶겨죽이고 부려먹던 것은 너무 끔찍해서 미군들이 필립핀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 그곳 포로수용소 대장을 전범으로 처형해버렸다. 일본제국 놈들은 중국 남경에 들어가서 수십만 중국사람들을 도륙했다. 일본제국 놈들은 일요일날 진주만을 습격하여 늦잠 자던 미해군장병들을 순식간에 도륙했다.
그런 일본제국을, 김정일과 노무현이 미워하는 “미국 놈”들은, 원자탄 두 방으로 완전히 진압한 뒤, 전후 일본은 철저히 보살펴줬고 동양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완벽한 민주주의를 만들어주었다. 미국은 과거사청산 하자고 한 적 없다. 그래서 “일본 놈”들은 미국 것이라면 모두 사죽을 못 쓰게 된 것이다. “미국 놈들” 야구에도 사죽을 못 쓰고, “미국 놈들” 골프에도 사죽을 못 쓰고, “미국 놈들” 민주주의를 자기들 나름대로 완전히 배운 것이다. 지금 미국과 일본은 정말 똘똘 뭉쳤다.
그런데 “한국 놈”들은 무조건 그냥 미워할 줄밖에 모른다. 머리를 쓰고 외교를 해서 독도를 확실하게 지키고, “일본 놈”들에게서 사과를 받아내야지, 도요타 김대중은 바다를 떼어주고 다케시마 노무현은 과거사 친일청산한다고 자중지란만 만들고, 독도 얘기가 나오자 전국민이 문닫아 걸고 안방 안에 앉아서 고함들만 지른다. 독도은 우리 땅이다! 그래서 일이 해결된다고 생각들하시는 모양이니, 정말 어이가 없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전국민이 노무현 정동영 윽박질러서 한미동맹 다시 보수하고, 김정일에게 자국민 굶겨죽이지 말라고 윽박지르고, 일본과 공조하여 우리 납북어부, 5백명 국군포로, 일본납북자들을 돌려보내라고 김정일 윽박지르고, 한국국회에서도 뒤늦게나마 [북한인권법안]을 통과시키면, 내가 장담한다! 일본도 독도를 넘겨보지 못할 것이고, 미국도 일본에게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우리 편을 들 것이고, 중국도 감히 우리를 무시 못할 것이다.
정의와 인권과 자유를 부르짖고 실천하는 한국은 세계 그 어느 나라도 무서울 것이 없고, 세계 그 어느 나라도 우리를 업수히 여기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살인마 김정일과 공조하여 북의 김정일과 남의 노무현이 일심단합하여 미군들 내쫓고 일본 놈들 죽일 놈들이라고 욕지거리나 하면, 우리 韓민족은 자주평화통일은커녕 민족으로서 살아남을 지 조차도 의문이다.
2005년 3월 21일
[남신우 ] 美.인권운동가 건축가 링컨포럼 종신회원 공화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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