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님은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란 책을 제8권까지 썼습니다. 앞으로 몇권 더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외국물도 좀 마시고, 정치인 김대중씨를 무척 사랑하니까 박대통령을 아주 싫어하는 진중권이란 젊은이는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라는 책 두 권을 썼습니다.
그런데 두 권으로 끝날 책은 아예 처음부터 [상권, 하권]으로 구분되어 발행되고, 세 권 발행으로 끝날 책은 [상, 중, 하]로 구분되어 나옵니다. 그런데 진씨가 자기 나름의 정당한 주장이랍시고 온갖 악담을 늘어놓은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라는 책 두 권은 [1, 2]로 구분되었습니다.
제3권 제4권, 이렇게 여러 권 쓸 것임을 예고한 셈이지요.
그런데《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라는 책의 제2권의 초판4쇄본은 1998년 12월 30일에 나왔습니다. 김대중씨가 정권을 잡은 첫해입니다.
그 후 오늘 현재 안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중권씨의 책이 16권 나오든, 더 쓸 말이 없어서 현재의 두 권에서 멈추든 제가 신경 쓸 바 아닙니다.
다만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박대통령 관련 책은 앞으로 무궁무진 발행될 것이며, 김대중이나 노무현씨 관련 책들은 비참할 정도로 적거나 없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영원무궁토록.
자기 나라에서 위인이 나오면 그 위인을 더 돋보이게 할 궁리는 않고 헐뜯을 궁리만 하는 이 백성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런 시각에서
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의 인성(人性)교육에서
"최대한 정직하기"와 "친구 잘되는 것을 헐뜯지 않기"
이 두 가지를 철저하게 지도하는 교사야말로
[국가개조(國家改造) 주력군(主力軍)]이라고 봅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를 최상급 엘리트로 뽑고,
국력을 총집중해서 기초(유아·유치·초등)교육을 천년대계로 격상시키지 않는 한, 이 나라는 영원히 종속국가로 남을 것이라고 저는 봅니다.
"교육개혁 즉 대학입시 개선" 정도로 알고 대학교육만 늘 문제시하고 있는 ― 유치하기 그지없는, 참새 대가리 수준의 한심한 ― 교육부 장관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그 때부터 이 나라의 미래는 밝아질 것입니다.
대한민국 역대대통령 중에서 교육개혁을 가장 착실하게 수행하신,
세종대왕 다음으로 위대한 세계적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이시여!
빈대, 벼룩이, 좀, 거머리 비슷한 것들을 불쌍히 굽어보소서!
하느님!
한반도 특유의 빈대, 벼룩이, 좀, 거머리 비슷한 것들을 불쌍히 굽어보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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