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장관이 개정일을 만난 걸 두고 언론은 정동영 장관이 화려하게 북한에 데뷰했다고 한다.우선 긍정적인 시각에서 봐주기로 하자.정동영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처럼 개정일이 한 말이 모두가 사실인 것으로 우선 믿어 두자.그리나 내용이 아무리 긍정적이라고 해서 그 말들이 실재로 이행 되는지는 별개의 문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정일 일거수일투족 말한마디에 뿅가거나 헷가닥 하는 것은 금물이다. 어린아이들처럼 들뜬 분위기에서 많은 것을 기대했다가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전례를 보면 잘 알 것이다.
5년 전에 개정일과 슨상님이 만났을 때 우리 모두 들뜬 분위기였다.통일이 곧 이루어 질듯이나 한 것처럼 앞뒤 가리지 않고 모두가 붕떴었다.그리고 개정일이를 영웅시하고 스타로 대접하는 족속들도 생겨났었다.
그런데 그 뒤로 어떻게 됐는가?!저들은 철저히 우리를 농락했다.한편으로는 자기들 궁색한 살림을 채우는데 우리를 철저히 이용했고,그리고 민족공조라는 허울을 앞세워 미국과 맞서는데 철지히 우리를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도 한번 만나 주었다고 해서 들떠고 뿅가고 야단 법석을 떨고하니 이게 어느 경우인가?!솔직히 개정일이는 결례를 범한 것이다.아무리 독재자라고 하지만,그리고 같은 민족이라고 하지만 엄연히 체제가 다르고 국가가 다르면 외교상 예절이라는 것이 있지 않는가?!사전에 아무 협의가 없다가 갑자기 만나 주겠다.이건 자기 꼴리는대로 하자는 수작이 아닌가.나는 너희들과 협의 따위는 안한다.나는 너희들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이런 태도가 아니겠는가!
그런데도 정동영 장관은 흥감해서,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뇌화부동하고 함께 들뜬 분위기에 휩쓸리고 있으니......참 걱정이로세.너무 성급한 판단 아닌가?!우리 다 같이 냉정해 질 필요가 있다!아직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개정일 말 한마디에 우리 모두가 흥감해졌다! 내 참 기가 막혀서......좀더 두고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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