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0대 후반입니다.

전쟁의 아픔도 없고 가족중에 할머니께서 이북분이시지만 돌아가신지도 오래되셨고

그래서 별로 분단의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전 그런쪽에 무지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감정을 한번 주저리 적어볼려고 합니다.

대북전단살포를 왜 우리나라 국민들의 과반수 아니 적옫 80% 이상은 반대하고 있는데 자꾸 보낼려고 하는지

궁금하군요

심하게 말하는사람들은 간첩들이 우리나라와서 북한과 싸울 빌미를 제공하는것이 아닌가라고까지 얘기하더군요

북한에 내 가족들을 두고 오신분들의 심정 충분히 이해가지만 자기네 가족을 살리고자, 그들에게 알리고자

잘살고 있는 우리나라 주민들까지 위험에 빠트리는 행동은 이해가 가지 않군요

물론 그들도 우리나라 국민 맞지만 최소한 나라를 위험에 빠트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북한사람들도 삐라 안뿌려도 어느정도 다들 알고 있을텐데 구지 삐라까지 뿌려가며 자극을 해야하는건가요?

구지 내 가족에게, 북한사람들에게 잘못된 점을 알리고 싶다면

중국이나 러시아로 귀화하셔서 삐라를 뿌리면 안되는건가요?

우리나라에서 보내는게 쉽긴 하겠지만 꼭 우리나라여야 하는건 아니잖아요 방법 찾아보면 여러가지 있을텐데..

북한이 중국이나 러시아는 무서워 하지만 우리나라는 너무 만만하게 보고 있고 호구로 생각하기때문에 우리나라에

서 그렇게 한다면 우리나라만 위험에 쳐해질것 같아요

솔직히 우리가 북한에게 더 얼마나 퍼주고 더 얼마나 봐주고 더 얼마나 참아야 합니까?

제 맘같아서는 나라에서 국회의원 연금줄돈으로 개성공단 다 철수 시키고 철수업체들에게 보상해주고

북한이랑은 인연을 확 끊었으면 하네요

계속 전단을 살포해서 국가의 질서를 어지럽히거나 위험에 빠트린다면  엄중히 처벌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계속 살포할시에는 국내추방까지도 생각해봐야 될 문제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더이상 탈북자들 수용하지 않는방안도 검토해야 되지 않을까 싶구요

당신들 왜 북한 탈북하셨습니까? 단순히 먹고살기 힘들어서 그랬나요?

아닐겁니다 분명~ 김정일 세습문제에 불만이 있고 그로인해 삶이 피폐해지고 먹고살기까지 힘들어지니

탈북하셨을겁니다.

삐라를 구지 뿌리지 않아도 당신들처럼  북한사람들은 기회를 노리고 있을겁니다.

북한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제발~ 삐라 전단살포는 좀 삼가해주세요 그섬에 사는 주민들은 무슨 잘못입니까.?

제발~ 뿌리실려거든 중국으로 좀 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