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1/ 국가안보와 뱀 밀렵(수정판)
SBS TV는 조금 전의 8시 뉴스에서 오늘 오후 3시 반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안보관련 집회에 대한 보도를 약 1분간 정도 아주 간단히 보도했다. 연사들의 발언 소개는 두 세 마디조차 전혀 소개해 주지 않았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민 개인별 인터뷰 한 건도 없었다.
하늘을 꿰뚫는 열기를 전달하려는 다각적인 카메라 앵글 조절도 없었다.
놀랍게도,
해마다 심해지는 보신용 뱀 밀렵으로 자연산 뱀의 씨가 말라간다는 보도도 약 1분 동안이나 계속했다.
이 나라 TV방송사 취재기자와 편성담당자들은 뱀 문제와 국가안보를 같은 비중으로 볼 정도로 유치한 저능아 수준일까?
이러고도 어찌 TV 뉴스에서 국민들이 제대로 전달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중요 정보를 신문에서 얻을 수밖에 없다.
한국 TV에서는 먹고 마시고 떠들고 웃어대는 프로만 즐기면 되는가?
마치 한국은 태평천국인양?
참 한심한 언론이로다.
/041004달2029 +070125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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