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언론을 접하니 (고)김선일님을 납치한 지하 무장조직이 또다시
터키인 민간인 3명을 납치해 비슷한 요구조건을 내걸며 살해하겠다고
협박한다는 소식이다.
처음엔 "또납치"라는 큰글자가 눈에들어와 가슴이 철렁했다.
또 한국사람인가 싶어! 현제 이라크에 거주하는 민간인 한국인이 ‘p명이나
되는지! 또는 현지 상항이 어떤지는 언론의 자세한 후속보도를 보지못해
나로선 알수는 없지만 만에하나 제2의 김선일 사건이 일어난다면 당사자의
비극도 비극이지만 아마도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들의 극에달한 분노로
퇴진압력에 시달려 참여정부 자체가 일거에 붕괴되고 말것이라는 우려를
아니할수가 없다.
물론 정부에서도 이번 사건의 파장이 워낙커서 철저히 민간인 보호에 대비
하고 있서리라 생각은 들지만 김선일 사건의 모든 전말을 언론이 보도하는
것에서 확인되듯히 참여정부가 하도 어처구니 없는 닭짓을 많이해 도무지
믿음이 가지도 않고 안심이 되지도 않는 것이다.
가장 좋은 묘책(?)은 필요한 외교관만 남기고 이라크 거주 한국인을 모조
리 철수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은 들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나는 이라크 현지 취재를 위해 특파되어 있는 한국 특파원들도
만약 있다면 이시기에는 철수했서면 한다.이것 역시 쉽지않을 것이다.
그러나 불조심을 강조하듯히 아무리 안전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납치범들 입장에서는 이번의 천인공로할 만행의 효과(?ㅠㅠ)를 톡톡히
보았다고 생각할지 모르고 한국 정부의 파병방침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혀야 한다는 자신들 나름의 전략을 또다시 짜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부의 책임있는 공직자들은 국민의 혈세로 양주나 축낼것이 아니라
그런돈이 있다면 이라크 현지교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해주길 바란다.
아뭍튼 모든게 걱정스럽고 요즘은 아침에 뉴스보는게 겁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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