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꾼들이 추석을 지내면서 민심이 어쩌고 저쩌고 떠들어 대는 꼬라지를 들으면서 "저 것들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구나"하는 생각에 한숨 밖에 나오지 않는다.
추석 전, 한 거래처 사장과의 대화중,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다.
"미국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허리케인입니다. 일본인들은 지진을 가장 두려워 합니다. 그러면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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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노무현입니다.그는 온나라 꼴을 개판으로 만들고 국민의 희망을 짓밟고 절망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미국의 허리케인인 일본의 지진은 인간의 능력으로 어쩔수 없는 자연재해지만, 노무현의 災殃은 人災라는데 심각성이 있습니다. 노무현에서 시작된 재앙을 막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미국 뉴올리안즈를 쑥대 밭으로 반들어 버린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위력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일본의 지진 또한 허리케인 못지 않은 위력으로 일본인들은 항상 지진의 공포 속에서 산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거래처 사장의 말 처럼, 人災인 노무현은 야당과 언론,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 노력만 한다면 얼마던지 예방도 가능하고 근원적인 치료도 가능하지만, 재앙을 예방하거나 근원적인 치료를 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가장 문제가 아닐까?
북경 6자 회담에서 나온 정치적 수사만 나열한 공동 성명서를 보고, [외교적 승리]라고 선전해대는 정부여당 놈들이야 어차피 대한민국을 망치기로 작정한 놈들이니까 차지하고라도, 이를 [실리외교의 결과]라고 논평을 하는 한나라당을 보면서 한숨만 나오는 것은 왜일까?
방송과 언론을 뻘건물이 든 미치광이들에게 모두 뺏기고도 사태파악을 하지 못하는 야당에게 우리는 과연 무슨 희망을 갖고 지지해야 하는 것인가?
이제 남은 희망은 우리 국민들이 정신차리고, 나서는 길 밖에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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