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넘은 그넘 말고도 많은데....
그런넘은 교도소에서 교도되어야 할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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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미래당 /8/ 8월 15일자 중앙일간지들의 담합?
시스템미래당 지만원 총재 석방촉구 기자회견이 예정대로 2007년 8월 14일(화) 오후 2시에 서울중앙지법 정문 앞에서 이루어졌는지, 아닌지를 저는 모릅니다. 현장에 못 갔기 때문에.
있었다면, 이것을 보도한 신문이 얼마나 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또 금싸라기 같이 소중한 시간을 없애고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경향
국민
동아
조선
중앙
한겨레
모두 안 실었습니다.
물론, 이 세상에서 생기는 온갖 크고 작은 일들을 모든 신문과 방송이 모조리 다 보도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신문은 보도하고 다른 신문은 보도하지 않을 수 있겠지요. 방송도 마찬가지.
몰라서 취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못 실은 신문도 있지만, 기자회견이 있음을 알면서도 경시, 또는 무시해서 일부러 취재를 아예 안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취재까지는 했지만 편집국 데스크의 최종 편집 단계에서 컷 당할 수도 있지요.
제가 중요시하는 점은
A. 어떤 신문은 보도하고 어떤 신문은 보도하지 않은 경우
B. 모든 신문이 보도하지 않은 경우
1. 시스템미래당의 출발,
2. 이번 총재 구속 사건에 대해
위 두 가지 경우 중 B만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즉, 우연히 모든 신문이 보도하지 않은 것은 아니리라는 점을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그 누군가로부터 “이명박에 불리한 언행을 하는 지만원의 입과 손발을 묶어라.”라는 지령을 받고 ― 합법적인 수준의 압박을 받았거나 불법적인 수준의 거액 뇌물을 받아먹고 ― 신문사들끼리 담합을 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할 수 있게 만드는 저 기막힌 “시스템미래당 묵살작전”을 통탄하는 바입니다. 확증이 없는 추정이긴 하지만.
30여 년 전에 집안 어른 중에 한 분이
“똑 같은 사건을 두고 한국과 일본에서 다르게 보도할 경우에는 일본 라디오 방송이나 일본 신문 쪽을 믿어야 하느니라.”
고 말씀하신 뜻을 요즘 저는 새삼스레 음미하게 됩니다.
초등교사들이 3～5만원 촌지를 받고 교직을 떠난 사연은 열심히 보도하면서도<1990년대>, 언론인들이 여기저기서 받아먹은 뇌물성 촌지 사례는 단 한 건도 보도하지 않는 엄연한 사실이야말로 바로 이 나라 언론인들의 뻔뻔스러움을 잘 대변해 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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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인들이 외국 언론인들한테서 존경 받는 비율이 낮은 원인 중 하나가 촌지에 있다는 특집기사를 한겨레신문이 수년 전에 보도한 것을 읽은 기억이 남. ***
/070817쇠
/가짜(독약)와 공짜(마약)가 내 후손이 살아갈 이 나라를 망하게 할는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인 나두(拏頭) 전태수(全泰樹)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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