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평소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귀감이 되는 모범을
보여야 되는 거 아닌가!
아무리 대통령 고유권한인 특권이라지만, 차기 박근혜 정
부는 이건 꼭 쇄신 대상이 됐으면 한다.
관행처럼 내려오는 도덕불감증에 걸린듯한 유명인사들에
대한 사면권 행사, 차라리 한 사람이라도 더 불쌍한 자들
을 구제하라!
툭하면 애꾸눈에 휠체어 신세의 중병환자들 같은 변신술?
그래서 변한 게 과연 무엇이었던가? 집에만 가면 기가사는
희안한 사람들...
정말 이젠 그런 인간들은 보기싫다!
그 이윤, 정의가 강물처럼 흘러야할 공정스런 안정된 사회
가 그립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정 법과 원칙이 바로 서게하는 그런 대통령을 보
고싶기 때문이다./
제목 노건평이가 뭔데, 특별사면하려는 건가?
글쓴이 김순옥 (koso50) 번호 401825 날짜 2010-08-01 07:43:35 조회수 1860 추천 5 
전직 대통령의 형(兄)이라서?
아님 다른 말못할 이유가 있어서인가?
행여 서청원을 위한 불화음의 바란스를 맞추기 위해서라면
더 꼴갑스러울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가 따를지라도 우리네 같은 서민들에겐 반감
만 살 뿐, 이명박 정부에 대한 불신마저 점점 더 쌓이게 될
것이다.
법(法)은 만인 앞에 평등한 건 만인이 다 아는 사실일지언데,
전직 대통령일지라도 범법행위를 했으면 마땅히 죄값을 치
러야 하거늘 단지 위법자가 자살했다는 결과만으로 그에 따
른 다른 범죄까지 가볍게 소홀히 대한다면 이미 법치국가로
서의 위엄도 상실하거니와 감히 법과 질서를 지키라며 큰소
리 칠 수 있을지 그 양심에 묻고 싶다.
사회 곳곳에 퍼져 숨어 있는 위법자들...
나름대로 구구한 사연들이 많기도 함에, 특히 돈 못 갚아 사
기범으로 숨어 다니는가하면 벌금 못내 떠돌이 신세가 돼 한
가정이 파탄으로 이른 세대가 부지기순데 그에 비하면 노건
평같은 범죄자는 벌금못 낼 형편도 아니거니와 그동안 사회
기여한 별다른 공로도 없는 단지 전직 대통령의 형이란 이유
만으로 특별사면의 대상이 된다는 건 다 같이 죄진같은 입장
의 범법자들에겐 불공평한 대우이기에 잘못된 판단이라 생각
한다.
진정 친서민정책으로, 서민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면 먼저 서
민들의 고충이 어떤 건지 겉보기식 형식으로 이벤트성 효과
에만 매달리지 않는 낮은 자세로 그들 가슴깊은 곳까지 파고
들 각오로 다가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본래 중히 여기지 않았던, 바람처럼 스쳐 지나간 자리가 더 중
할 때가 많았음을 삶의 지혜에서 얼마든지 터득할 수 있으리
라 본다.
아무튼 노건평의 특별사면은 전반적 여론분위기로 봐선 아직
때가 아닌 것 같다.
모든 게 때가 아니면, 아니함만 못한 걸 왜 모르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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