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유동렬씨의 저서[한국좌익운동의 역사와 현실](1996년)에 나오는 노동운동 비판 글이다.
*************************
3. 문화예술계의 투쟁양상
4) 쟝르별 투쟁양상
(1) 문학출판부문
(2) 음악 부문
음악부문에서는 각 대학마다, 좌익단체마다 소위 '노래패'가 결성되어 친북공산혁명투쟁을 선동해오고 있다. 현재 노찾사(노래를 찾는 사람들), 꽃사람, 희망새 등 전국에 50여개의 운동권 노래패가 결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총련(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도 산하에 <조국과 청춘>이라는 노래패를 결성하는 등 학생운동권도 각 지역별, 지구별로 노래패들을 결성하고 있다. 음악부문의 주 투쟁수법은 각종 창작공연개최, 카세트테이프 제작, 운동권 노래집 발간, 추모음악 방송 등이다.
첫째, 민예총, 전노협, 한총련 및 각 노래패들은 매년 창작공연회라는 미명하에 대규모 공연을 열어 노동자들의 계급투쟁의식을 고취시키고 친북투쟁을 전개해오고 있다. 전노협의 '철의 노동자' 공연, 민예총의 <꽃다지>나 <노찾사>의 전국순회 정기공연, 한총련의 '전국대학생 통일노래 한마당', 전국구속수배해고노동자 기금 마련을 위한 '다시 전선으로' 공연 등이 그 예이다.
(233~234 페이지 발췌)
**********************
위의 '꽃다지'의 초대 대표가 김애영이라는 여성으로 그녀는 6.15 공동성명을 기념하여 북한 여성들과의 모임에 참가하였다.
(우측이 김애영)
다음은 꽃다지 공연에 관한 뉴스다.
[노래판굿 꽃다지 94 -모여드세 ]
비평
89년 '전노협 건설을 위한 노래판굿 꽃다지'를 시작으로 그 해 노동자들의 최대 관심사를 주제로 삼아온 노래판굿은 이번이 여섯째 판이다.
해마다 노동자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변혁의지를 그들이 즐기는 노래와 춤, 풍물, 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펼처보인 노래판굿은 주로 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공연하다 처음으로 세종문화회관이라는 제도권 무대로 놀이마당을 옮겼다.(....) 극적 측면에서 이번 노래판굿은 노동운동으로 이어진 아버지와 아들 2대에 걸친 가족사를 줄거리로 삼아 노동운동사의 유구하고도 지난한 전통과 또 앞으로도 그렇게 이어질 역사현실을 형상화하는데 주력한다. 노동전력을 지닌 아버지에게서 '빨갱이 자식'과 가난이라는 이중의 멍에를 물려받고 가출을 하지만 결국 노동자의 운명 속에서 이 멍에를 깨드려야 함을 깨닫는 아들 '태성'역은 노래패 꽃다지 대표가수 서기상씨가 맡고 <이바구 세상> 공연 등을 통해 민중 연희판에서 '민주대머리'로 널리 알려진 박철민씨가 '만구'역을 맡아 극 전체에 민중적 낙관주의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 밖에도 <꽃다지1>, <끝내 살리라>의 가수 김애영씨가 '태성'을 다독거리는 어머니로 나오며, 지난 2월 '노동의새벽' 공연으로 백상예술상 신인연기상을 받은 류금신씨와 김영남씨도 각각 여행원과 새로 생긴 노조의 평조합원의 역을 맡아 노래와 연기를 겸한다.
*********************
위의 박철민은 KBS 8:30 정치드라마 [누가 뭐래도]에 출연하였다.
그가 연기한 내용이 정치적 사건을 비유하여 좌익 세력이 유리하도록 내용을 조작했다면 매우 잘못된 일이다.
꽃다지의 김애영, 좌익 배우 박철민 등이 노동운동을 선동하는 인간들이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앞세워 정치적 목적을 이루려는 배후의 인간들이 있다.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