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2003년경 인터넷을 시작했을 때, 김일성 비판 서적을 검색하였는데, 도서관이나 대형서점 등에 '김일성 비판 전집'이 나와 있을 줄 알고 찾다가 없어서 상당히 놀랐었다.

반공을 국시로 하였던 시절도 있었고 천만 실향민이 살고 있는 남한에 '김일성 비판 전집'이 없다니 매우 실망스러웠다.

만약 그런 책의 저자가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다면 공공단체가 발간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리고 그토록 생명의 위협을 느끼도록 좌익이 날뛰는 세상이란 말인가?

<김일성 회고록>이 만약 출판, 판매된다면 학계에서 그 책을 분석, 비판하는 전집을 만들어 국민에게 홍보하여야 한다.

<김일성 회고록>이 학생들한테도 읽혀질 수 있으므로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충실한 비판이 있어야 한다.

제주 4.3의 경우, 그 사건을 옹호하는 책은 수백권 나와 있으나 우익 측의 책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렇게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제주 4.3 편을 드는 좌익에 당하여 오늘날의 정치 상황이 된 것이다.

교보문고가 <김일성 회고록>을 판매하다가 중단하였는데, 그 서점은 좌익 신영복의 서체를 사용하는 서점이다.

필자의 경우, 그 서점이 좋아서 이용한다기보다는 책 종류가 많아서 이용해 왔으나, 태극기 부대가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 진을 치고나서부터는 이용을 못하고 있다.

필자가 주로 사는 책은 반공에 관한 책인데도, 같은 반공주의적인 사람들이 갈라져서 대립, 갈등을 나타내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고, 어떤 배후가 있기도 하고, 박근혜의 전주이씨를 싷어하는 잘못된 경향성 때문이기도 하다.  

출판계에 좌익들이 많고, 도서관에도 좌익서적들이 즐비한데, 거기다가 <김일성 회고록>까지 나오게 되면 한국 도서시장은 좌익이 점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김일성 회고록>을 시작으로하여 북괴 책들이 남한에 풀리면 대혼란이 일어나고, 그것이 정치계까지 영향을 끼쳐 국가적으로도 매우 위험한 상황에 몰리게 된다.

<김일성 회고록>은 출판, 판매되어서는 안되는 책이다.

국민 수준이 그런 책에 넘어갈 정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일종의 거짓말이다.

북괴 책에 선동당할 국민은 저변에 깔려 있고 그것이  정치에 분명히 영향을 준다.

좌익들은 얼렁뚱땅 북괴 책을 한국사회에 풀어놓아 그들의 세상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