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아란 한은경 본인이 직접 부추연에 오랜만에 올린 글입니다.
김정일정권 붕괴되면 안된다. - 누가 말했을까?
김대중의 햇볕정책은
붕괴직전의 김정일정권에게 구명줄을 내려준
그야말로 진짜 참 햇볕이 돼준 정책이다.
김대중이 햇볕정책을 시행하며 내세운 이론이 무엇이었던가 ?
바로 북한정권붕괴 반대론이었다.
북한은 1980년대 구소련이 붕괴되면서 해마다 무상으로 지원받던 소련의 체제유지 지원비가 깡그리 사라지면서 그리고 김일성이 김정일의 손에 살해되면서 가파른 벼랑으로 추락하는 지경이 되었다.
1997년은 북한에 대기근이 한창 심화되던 때였으며 당시 전세계가 생각하기를 조금만 두면 북한 김정일은 저절로 과거 동부유럽 처럼 무너져 내릴 것이고 한반도는 자유통일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바라보게 되었다.
그러할 때 혜성처럼 나타난 자가 있으니
김대중의 명을 받들어 북한붕괴 반대론을 필사적으로 외침으로써
실로 북한의 죽어가던 악마 김정일에게
단비같고 구세주와 같이 된 인물이 있었다.
그는 북한붕괴를 반대하는 이유로
첫째, 붕괴되면 가난한 북한인들이 남한에 쏟아져 들어와 사회를 어지럽히게 한다. 내 집 앞에 거렁뱅이가 있어도 괴로운데 여기저기 그들이 보이면 얼마나 괴롭겠나,
둘째, 북한정권이 붕괴되면 남한의 군대가 북으로 올라가 정권을 인수해야 하는데 그리되면 월경이고 침략이 되므로 (잃어버린 내 나라를 찾는데 남의 나라 국경을 몰래 넘는 월경에다 침략이라니 ?) 세계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세째, 북한정권이 붕괴되더라도 다른 박정희 같은 지도자가 나와 북한을 이끌고 갈 테니 남한은 (북한을) 탐내어도 별 볼 일 없다. 그러니 헛물 켜지 마라.
따위 말도 안 되는 궤변적 논리로 북한정권 붕괴 반대론을 극력 피력하였으며
이와 같은 주장에 힘입어 김대중은 자기 정권의 명운을 걸고 김정일정권에게 대대적으로 퍼주어 죽어가던 김정일 정권을 살려 주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김정일을 살려준 궤변의 논리는 지금도 친북좌익 정권에서 그대로 그 정신을 이어받아 북한정권 받들기에 게속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보수우익은 제대로 정신이 박혔다면
김정일에게 구세주가 되어주고 나아가 오늘날 대한민국을 이 지경이 되도록 김대중을 도와 궤변과 요망한 망국적 북한붕괴 반대설을 제공하고 퍼뜨린 자에 대한 대대적 추방운동을 펼쳐야 옳을 것이다.
2006.3.30. 파아란 한은경 씀.
196752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