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질문건의 /36/ 일제시대를 비판하기 전에(수정판)
한일 관계에서 중요한 것을 다섯 가지 정도 든다면,
1. 한국이 일본보다 경제력이 종합적으로 우월할 것
2. 한국이 일본보다 안보동맹 능력이 탁월하게 치밀할 것
3. 한국국민의 교육수준과 도덕수준이 일본에 크게 지지 않을 정도일 것
4. 한국의 각계 지도자들이 전반적으로 일본 지도자들보다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훨씬 더 많이 받을 것
5. 한국대통령이 일본총리보다 조금이라도 더 세련된 신사(인격자)이든가 일본 쪽이 흉내 못 낼 만큼 한국 쪽이 단연코 우위일 것
이상 다섯 가지라고 본다.
확대 해석한다면, 위 다섯 가지를 이룬 다음에 일제시대를 엄격하게 비판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래야만 일본인들도 “일제시대를 두고두고 지겹게 비판하는” 우리를 비웃지 않고, 순순히 고개를 숙이면서,
“아, 소오데스카(아, 그렇습니까)?”
라고 진심에서 우러나온 사과도 스스로 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현재까지의 저들의 사과가 번번이 형식적이었고, 나중에 그 사과를 뒤집는 망언들을 자주 했던 근본원인은 우리한테 더 많이 있다고 본다. 이런 내 견해가 틀렸다고 큰머슴 노씨와 그 주변 아저씨들은 믿는가?
이 정도의 상식을 제대로 알고 국력을 기르려고 애쓴 큰머슴이 바로 이승만 대통령과 박대통령이셨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 현재의 큰머슴인 노무현씨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면, “반미, 반일” 둘 다 주장할 자격이 없다고 본다. 국력 증진에 공헌한 바는 전혀 없고, 국가체제를 허무는 일만 은근슬쩍 지속해 왔으니까.
미국비판이나 일제시대 식민통치를 들추기 전에
“김정일 비판부터 올바로 할 줄 아는 정도의 기초적 인격”부터 넉넉하게 갖추는 것이 더 급한 일 아닌가?
감히
노씨의 인격 도야(陶冶)를 건의하고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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