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역사의 고비가 있을 때마다 그 위기의 밑바닥에는 늘 국민의 힘이 용솟음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어느시대를 막론하고 국민의 힘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며 도약의 계기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통치권자는 어떤 이유로도 이 국민의 힘과 맞서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며 오히려 그 힘을 빌려 국가경영에 힘쓰는 것이 진정한 지도자로서 평가받게 된다.
지금 우리는 좌파정권 10년을 겪으면서 통치철학의 빈곤과 리더십의 부족으로 말미암아 엄청난 정치적 핍박을 받고 있다.
그들의 무지로 인해서 국가는 발전의 동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혼돈의 가시밭길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정치판은 심각한 오류에 파 묻힌 채, 권력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그 향수에 대한 그리움으로 욕망의 불꽃을 태우고 있다.
하지만 과연 진정한 정치인이 몇이나 되는가.
모두가 정치인이기를 말하지만 그들에겐 권력만 보일 뿐 국가와 국민은 없다.
때문에 그들은 표류하는 국정을 보면서도 하늘과 땅을 가린 채, 기만과 술책을 거침없이 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늘 시대적 사명을 말하고 정치적 소신을 말하지만 언제 조국을 깊이 있게 고민해 본적이 있는가.
그렇건대
언제까지 권력을 무기삼아 국민을 우롱할 것인가.
저기 성난 국민들의 함성이 들리지 않는가.
그런데도 하늘을 우러러 양심을 감춘다면 결코 국민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
항상 역사의 강은 국민편에 서서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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