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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잘한다. 종석은 어디서고 병렬에게 참패한다.

동영아 함 해봐바라~

그 오만방자함이 하루저녁에 묵사발 나는 꼴 좀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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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한판붙자고 하면 최병렬은 뭐라고 하겠나
지나가는 개가 짖은다고 생각하고 대꾸도 않겠지?
정동영이가 지금 그래 급수 올리고 와서 말한마디라도
건네야지 마치 한겨례가 조선일보하고 맞짱뜨자고
졸라대는 꼴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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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정동영의장 종로서 한판붙자"

한나라당 박진(朴振·48·서울 종로) 대변인이 18일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51) 의장에게 ‘종로에서 출마해 승부를 가리자’며 공개 도전장을 냈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종로 출마설이 돌고 있는 정 의장에게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 대한 진정한 국민적 심판을 원한다면 종로를 선택해 깨끗한 한판 승부를 겨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진(좌측) 한나라당 대변인.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조선일보DB사진

박 의원이 정 의장에게 공개 도전장을 낸 것은 “정 의장의 종로 출마는 박 의원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부담을 갖기보단 적극 맞서는 것이 좋다”는 주변의 권유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지난 2002년 ‘8·8 재보선’에서는 민주당 후보였던 유인태(柳寅泰) 현 청와대 정무수석을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안용균기자 [email protected] )

입력 : 2004.01.18 13:31 07' / 수정 : 2004.01.18 17:18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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